2022 법무사 5월호

그리고 가볼만한 곳 쁘띠 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지난 2008년에 문을 열어 가평의 명소로 자리 잡은 ‘쁘띠프랑스’ 옆에 이탈리아 문화를 보여주는 ‘피노키오와 다빈치’ 마을이 문을 열었다. 코로나 시국에 유럽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작은 유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와 어린 왕자를 주제로 조성된 테마공원이다. 프 랑스 남부 오를레앙 마을을 모델로 만든 쁘띠프랑스는 주황색의 이국적인 벽돌 지붕이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며, 프랑스 마을을 걷는 기분이 들 만큼 매 력적이다. 이탈리아 마을인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이탈리아의 동화 속 피노키오 와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전시·체험·공연으로 만나는 공간이다. 이탈리 아 토스카나 지방의 건축물을 모티브로 한 중세시대 고성의 느낌을 살려 운 치 있는 이탈리아 마을의 입구에는 10.8m짜리 피노키오 거대동상이 방문객 을 반갑게 맞이한다. 가평 잣으로 만든, 잣두부 & 잣국수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다는 가평잣은 귀한 만큼 맛도 좋고 영양가도 많은 식품이다. 축령산에서 채취하는 가평잣으로 만든 음식은 잣 두부, 잣국수, 잣막걸리 등 종류도 다양하다. 아침고요수목원 가까이 있는 잣두부 전문 식당은 100% 국산콩으로 만드는 잣두부 수육과 두부버섯 전골로 유명하다. 잣이 툭툭 박힌 두툼한 생두부를 한 점 입에 넣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그 이름만 들어도 고소함이 입안에 가득 차는 잣국 수 식당도 있다. 잣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면을 만들 고 잣을 곱게 갈아 만든 국물에 면을 말아낸다. 먹을수록 고소한 잣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데 마지막 남은 잣국물 한 방울도 아까워 깔끔하게 비 우게 된다. 시원한 잣국수에는 가늘게 뽑은 소면을, 따뜻한 잣 국수에는 약간 굵은 국수를 넣어주는데 차지고 쫄 깃한 면발이 잣육수만큼이나 입에 착착 붙는다. • 아침고요수목원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1544-6703, https://www.morningcalm.co.kr/ 여행지 옆 맛집 3 콧바람 하루여행 슬기로운 문화생활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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