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여행의 선물 같은 계절이지만, 마음처럼 떠나는 건 쉽지 않다. 파릇한 설렘으로 가득했던 3월도, 벚꽃엔딩의 아쉬움으로 아련했던 4월도, 두근두근 가슴만 뛰다 말았다면 지금이 향기로운 콧바람을 쐬러 갈 절호의 기회다. (p. 74에 이어) 글·사진 / 민혜경 여행작가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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