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 아닌 장기보유를 하자 그렇다면 투자의 답은 정해져 있다 하겠다. 고민하 지 말고 장기투자하면 된다. 사서 그냥 오랫동안 보유하 시라. 괜히 사고팔고 하다 실패로 인해 손실을 보지 말고, 그냥 장기적으로 보유만 하고 있으면 투자 성과는 나오 게 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아주 간단하고 명확한 투자의 인사이트다. 자, 마지막으로 아래와 같은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그래, 지금까지 주가지수가 오른 것은 알겠어. 하지 만 앞으로도 계속 오른다는 보장이 있어?’ 여기서 필자가 “글쎄요, 저도 잘…”이라고 말하면 분 명 김이 샐 것이다. 물론 필자도 100% 장담은 못 한다. 살아보지 않은 미래를 어찌 알겠는가. 하지만 이후에도 상승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본다. 여기에는 2가지 이유 가 있다. 하나는 기업의 성장이다. 주가지수는 각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며 함께 오른다. 주가가 오른다는 것은 결 국 기업의 성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대기업들의 성장세 는 주가를 크게 상승하도록 만든다. 미국 주식시장의 경 우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구 페이스북), 아마존 등과 같은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면 당연히 미국 S&P500의 주가 또한 같이 올라간다. 즉 이들의 성장세 가 앞으로도 이어지는 한 주가는 계속 상승할 것이다. 다른 하나는 물가다.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곧 자산 의 가격 또한 같이 오른다는 뜻이다. 주식은 자산의 일종 으로 물가가 오름에 따라 함께 상승한다. 물가는 매년 평 균적으로 2%가량 오른다. 그렇다는 말은 주식 또한 최소 물가상승률만큼은 기본적으로 오른다는 의미다. 물가가 오르는 한 (경제, 금융위기와 같은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주식의 가격이 쉽게 떨어지기는 어렵다. 이 2가지 이유로 인해 주가는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상승의 기울기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우상향할 가능성 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우리가 투자를 통해 원하는 연 수익률을 4~5% 선으로 가정한다면, 이는 도달하기 어려 운 목표는 아닐 것이다. 참고로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은 증권사 어플을 통 해 인덱스 펀드를 사거나 주식시장에서 ETF를 매수하면 된다. 많은 법무사분들이 장기투자를 통해 투자의 세계 에서도 승승장구하시길 바란다. 많은 사람들은 저점을 찾아 사고, 어느 정도 오르면 팔기를 반복하지만 이는 전문가조차 쉽지 않은 방식이다. 코스피와 S&P500 지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해 왔듯이, 시장 자체에 맡기는 장기투자가 답이다. 어차피 정확히 맞히기도 어려운 예측에 힘을 쏟기보다, 사서 묵묵히 보유하는 것이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다. 21 2025. 10. October Vol.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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