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법무사 9월호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次元'’이란 어휘를 자 주 집하게 되고실제 우리 스스로도 이 어휘를 자주구사하고있다. TV에서, 신문보도에서, 심지어 신문사이에 끼어 들어오는 광고전단에서까지 이 어휘를 자주보고듣게된다. 次元이란 어휘는 공간의 넓이 정도를 냐타냅 때 사용되는 어휘로서 보통 직선은 일차원, 평 면은 이차원 입체는 삼차원 등과 같은 의미의 어휘 이나, 일반적으로는 어떤 대상에 대한 수준 이나처지를의미히는용어로흔히 구사된다. 예컨대, ”統治權 자원의 결단’이라던가 ‘자 원을달리한 아이니아등 다른대상과의 자별 성을부각시키고자할때 많이 사용된다. 고러나, 차원이란 어휘가 去頭截尾된 Item 형태의 용어로 구사되는 경우, 〈아무튼〉이나 < 여하튼〉이란 어휘가 지니고 있는논리의 모순 성과 맹목성과 거의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어휘의 용어로서의 선택은 신중히 하여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만일, 이 어휘를 적정한 용어로서 사용하지 뭇하였을 때에는 일방적으로 자기주장만을 강 변하는, 다듬어 지 지 아니한 사람으로 간주될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통치권의 한계를 가름할 수 없었던 80년대 초반, 도내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찬 회 특강시간에 관선 道伯 K씨는 “모든 사안은 통치권자원에서 판단하고 처 리하여 주기 바란 다”는 요지의 강연이 있었는데 이십여년이라 는 세월이 되었는데도 지금까지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잊혀지지 아니하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16세기까지먄 해도 천문학의 중심견해는 “지구를 중심으로 하여 태양계 행성들이 원형 으로 돌고 있다”는天動說이었다. 2세기에 ‘프톨레마이오스’가 주장한 지구 중심적 인 천동설은 중세학문의 중심이 었던 카 톨릭 교회가 정설로 채택합으로써 바이블의 신앙조항이나 다름없는 힘을 지니고 의심없는 진실로 받아들여 져 왔었다. 이러한시대적 상황아래서 코페르니쿠스는 꾸준한 관측과 연구결과 “정지해 있는 태양 주 위를 지구가 돌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地 動說을확립하기에 이른다. 종교 암흑시대인 16세기에 때%比] 지구주 위를 도는 것이 아니고,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돈다”는 인식의 전환은 개 인적으로는 종교재 판소에서 이단으로 몰려 처형되는 죽음을 의 미하는 것이지만-, 사회적으로는 그 당시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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