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분개하여 즉시 국가의 관병과 민간의 의용병 을 일으켜 장수왕에게 친히 도원수의 장군이 되 어 용전 하기를 청하였으나 자비가 깊은 장수왕 은 신하에게 ‘‘내 생각에 전쟁은 무모하다. 범에 왕이 나의 지위를 뺏고져 합이니, 나라와 백성 재물등 모든 것을 범예왕에게 물려주고져 한다. 내가 고와싸운다면 죄없는백성은죽고, 국토는 황폐하고 재물은 탕전된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 음이 깊을수록 나의 행복을 희생하여 싸우기 전 에 나의 모두를 양보하리 라” 신하들은 ‘‘왕이시여, 저희들이 적병을물리칠 자신이 있습니 다.”라고 간청하였으나 왕은 “우리나라 백성들이 손해없이 전쟁에 이길지라도 적군의 살생이 있을 것이고, 우리 백성이나 적의 백성이나 목숨은 같은 것이거 늘 자기만을 사랑하고 납을 해치려는 것은 군 자의 도리가아니니라.” 왕은 전쟁을 거절하였으나 피가 끓는 분한 생각에 신하들은 왕은 궁종에 계시게 하고 대 군을발동시켜 적군에 맹렬하게 대항하였다. 궁중에 머물던 ‘‘왕’’은 어찌하면 이 전쟁을 희생없이 그치게 할까 생각 끝에 왕위를 버리 고 깊은 산중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나머지 나이 어린 장생 태자를 불러 “대신들이 나의 말을 듣지 않고 전쟁을 일 으켰으니 이 전쟁으로 인하여 무수한 살생 이 일고 있다. 이는 너와 나를 위함이니 우리 두 사랍이 빨리 산으로 피 하자." 왕과 태자가 궁중을 버렸다는 소식이 퍼지자 충성 스럽 게 싸우던 신하들은 통곡 할 수밖에 .. . 법예왕은 기세 당당하게 구살라국을 점령 하여 천히를- 얻 었으나 왕을 잡지 못하여 승리 라고 자부하지 못하여 "누구든 장수왕의 머 리 를 메어오는 자가 있으면 큰 벼슬과 황금을 주리라.’'하는명을내렸다. 어느날장수왕이 세상에 내려와 본즉 ‘‘왕’’ 의 머리를 얻으려는자가 많다고 들었다. 왕이 길을 가다가 어느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을때다. 늙고 가난한 바라문과 함께 쉬게 되었는데, 고바라문은 이 구살라국의 장수왕이 백성을 사랑하며 보 시하기를 좋아한다고 하여 왕을 만나러 가는 길 인데 나와 같은 가난뱅이 가 왕을 대할수 있을는 지 걱정을하자 장수왕은한동안 망설이다가 ‘‘당신이 고립계 찾아가는 장수왕은 바로 나 요. 지금 나라를 법예왕에게 빼았기고 이처럼 떠 돌아 다니는 신세가 되었소. 나 역시 당신을 도 울 길이 없으니 찹으로 무슨 인연이요. 왕은 슬 퍼 통곡하고 바라문은 왕 앞에 엎드 려 슬피 울고 있었다. 왕은, 내가 듣자하니 새로 들어선 범예 왕은 영을 내려 “내 목을 베어 오면은 높은 벼슬 과황금을 준다고한다니 내 머리를당신에게 보 시하겠소.”라고 하자 바라문은 고것은 당지 않 으신 말씀입니다. 저의 운명이니 저는 이단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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