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 원들 중에는 중국여 행을 한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대개는 항공편을 이용하였을 것 이고 배편을 이용한 경우는 고리 많지 않을 것같다. 필자는 지난 9월 7일 배편을 이용해 북경 여행길에 올랐다. 인천과 중국 천진항을 오가는 여객선 천인 호를 이용했는데 선상에서 보낸 시간들이 새 삽즐거운h추억으로 떠올라적어본댜 처음에는 배편이라하여 멀미라도 나면 어쩌 •- ..- , , ,I 나 하고 ... \정했는쳅 기우였다. 천인호는 2떤6 \ 천떠 호화여객선으로 큰 바다에서도 로울링 ` `L (rolling)이 거의 없어 찻잔도 혼들리지 않을 정 도니 전혀 멀미 기운을 느끼 지 못한다. 오후 7시 인천 내항에서 갑문(間 門)을 통과하는데 30여 분이 나 걸려 외항으로 빠져 나와 인천항을 뒤로 하고 힘차게 바다를 가르며 서진한다. 지는 (Sunnydeck)에서 바라보는 인천항과 고 일 저녁노을 선비(船尾)의 갑판 대 풍경은 아름다운 한폭의 그립이였다. 이옥고 멀리 수평선에 길게 누운 산봉우리 들이 시야에서 사라질 부럽 넓은 선창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선상식사는 저녁식탁 을한층즐겁게 해준댜 저녁을 먹고 바람씌러 선미 갑판에 나와 밤바다를 바라본다. 선미의 스크루우가 힘차 게 돌아가며 바닷물이 용솟음처 생긴 하얀 포말은 뒤로 뒤로 밀려나 수백미터의 흰 꼬 리를 일직선으로남기니 어두운밤바다에 마 ‘ 치 고속도’로가난 것 같다. 날씨는 맑아 밤 ,하늘언]는 보석을 깔아놓은 듯 수 많은 벌폰ol 반짝이는데 그 속에서 북 두칠성을 찾으니 서울 등지에서는 쉽게 볼 • 수 없는 오랜만의 만남이 었다. 선실은 좀 협소하지만 큰 불편은 없고 사 람들은 여행이 즐거운지 웃음소리와 선미의 가라오게에서는음악소리가 밤 깊을 줄 모르 는데 배는 쉬지않고 밤새 달린다. 이른아침 샛별을 보며 갑판 의자에 앉아 서해의 일출을 기다린다. 수평선에 높게 깔린 구름이 차차 붉게 물 들며 해돋이를 알렸으나구름에 가러 일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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