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 전술한 바와같이 지하철 역무원의 무료승차권을 내주 는 태도는 귀찮은 듯, 심하게 표현하면 내 물건 을 내주기 싫은 사람에게 억지로 주는 것처럼 훌쩍 던져 주는 태도는 받는 사람으로서는 불쾌 하기 짝이 없고 주는 사람도 역시 민망스럽다. 지난해 봄 계모임을 따라 전남의 모 사찰에 관광을간일이 있었다. 유명한 사찰이라 봄이 되어서 관광객이 많았 다. 업장권을 살려고 줄을 길게 서 있는데 한 나 이가 좀 지긋하게 드신분이 앞에 나서서"연세가 65세 이상 되시는 분은 앞으로 나오셔서 그냥 들어 가섭시오.”라고 안내를 해주었다. 입장권을 살려고 준비하고 있다가 이 분의 말 에 앞으로 나갔더니 이분은 웃음이 가득한 얼굴 에"어서 오십시오.”라고 인사까지 하였댜 나 역시"고맙습니다.”라고, 대답하면서 지나 가니 기분이 상쾌하기가 이를 데가 없다. 부처님의 자비심의 발로인가 공것을 주는사 람, 이를 받는 사람 서로가 그 뜻을 잘알면 서로 가 즐겁고 고마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지낼 수 있는 것인데 이를 이해봇한 일부의 사람들로 하 여금 전체를 고룻되게 하는 잘봇을 법하게 해서 는않될 것이다. 정치권이나 정부당국은 이와 같은 것을 널리 홍보하여 사희전제가 나이많은 사람을 존경하 고 젊은사람을 아끼는 마음으로 화합하여 다시 한번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경로사상을 전세계 에 알려주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적 어 보았다. 韓 浩 文|법무사 秦 대만법무사럽~ 77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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