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隨 想 ‘‘구락회담론기妹樂令談論記) “1 이런저런 모임중에 근 20년전에 데니스 동호인끼리 거의매주토요일을함께 즐겼던그래서 명칭도구락 회餘樂會)인17명의 벗들이 있다. 모두가 법원재직중이었고 나이도 10년전후로특별 히 동기니, 고형이니, 직급이니 등의 구분이 없이 그 저 테니스를목적으로만 결성이 되어 주로돈암동 뒷 산깎아지른암벽옆의데니스장과 벽제의 어느데니 스장을 번길아 다니며 친목과 긴강을 다져온 모임이 다. 이제 20년이 홀러 냐이도 6070이 되고 보니 데니 스는 힘 에 부치고, 공직에서도 거 의 물러나와 일무_는 등산이냐 골프로 돌아서면서 모임도 그저 1년에 한 두번 만나주로 신변잡담을 나누며 지넉식시에 반주 정도주고받는유명무실한 모임이 되었다. 그러나 고 무실(無實)은 데 니스에 관한 것일뿐 만나 고보면 해가 갈수록 그토록 더 반기울수가 없고 끝없 는정담과폭소가풍성한시간이다. 그래서 지난1월 18일 오후 6시가 2003년 새해맞이겪 연례모임이였 고, 부득이한 사정의 3명이외의 14명이 법원동문 앞 어느 중국음식점에서 9시반까지를 보낸 대성방담, 파인대소의 화두(話頭)들은 이 러하다. 외투에 중절모를 갖춘 J우@0가 들어올때는 인기 TV프로의"긴또깡(金潟動이 오는줄 알았다”고히여 웃었고, 뒤이은 C와J우 역시 모시를 쓰고온것이 이무래도 자연보호일모방지)내지 방한용이지 그 옛 날의 의관정저는 이미 아니였다. 의정부에서 오던 또 다른 J우는 지하철 경로석에 앉아 조느라고 한역을 지나쳤다가 되돌아와 늦었으 면서도 일일이 악수는 해야지 않느냐며 좌석을다도 는 정의(情話)에 변힘이 없었으며 이윽고화제는 넘 쳐나 먼저 건강문제, 고 중에서도 금연은 모두가 전 작에 결행하였으며, 두수불시하던 수량들은 하나같 이 절주로 소주반전만 재우면 치켜드느라 안간힘들 I 86 法務士2 월모 이다. 마침 어제끝난 조훈현 9닌의 중국 최고수왕세 이 8단과의 대국승리 때문이겠지민 바둑이야기의 결 론인 즉은아무리 신(神)의 칭호를 얻었어도 이창훈, 이서뜹등의자라냐는신인 신세대를당현수야있겠 느냐 이더니 자연스레 금번 대선에서의 2030에 밀려 난 5060이야기로 이어선다. 목청을 높혀 하나같이 "배 꿇고 등 휘어가며 기른 자식들로부터의 외면과 배산’이라 개틴하다가도, 인터넷에 무식하고, 무능 함에 이르러서는 저미다 유구무언인제 자탄의 소리 만 이구동성이다. 폭발적 에너지로, 바람의 위력으로 개혁의 기수가 된바는 없지만, 우리에게도 2030의 엘리트시대는있었고, 그때우리도구세대를향해교 체와정산의 세대라지탄하지 않았더냐며 어차피 밀 려나는 것이 순리아니겠느냐는 운명론도 있었지만 쉽사리 수긍하는분위기는아니다. 이윽고’‘사회주의(社合主義)"그 생경한화제로 꽤냐 전지하여전다. 성장이 우선이냐? 분배가 우선이냐?를 시작으로 사 회적 자유주의니, 신지유주의니, 사회적 시장경재니 하는 식 격들의 피 력이 분분했지만 결국 주의나 이넘 을곧색깔이나안보로직결해온민감성내지 고정관 념의 우리 6070세대는부동의 자유민주유일주의자 들 그리하여 사회주의라는 어휘자체에 외면반응하 는 숙명적 인 안보세대(安保世代)라 일컫시 않겠는가 하는중론에 이르게 되었다. 회징인 P우(友)가데니 스목적이 유야무야 되었음을 이유로 모임의 존속여 부를 죄종에 묻는 것을 종신 구仇)락희 회장출마로 몰아부처, 만장일치로재추대하는등분위기가고조 됨을 놓칠세라 평소에 구수한 입담으로 둘째않가는 Y우(友)의 한시낭송(漢詩朗:雨)이 백 미를 이루었나. 시전(詩傳)의 근거를 분명히 하면서 또한이는공자 (孔子)호언지기(浩然之氣)와 맹자(孟子) 일관지도(一 員之道)설명중에 있다는 주(注)까지 부연한 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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