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법무사 12월호

수서 | 遣難당할뻔했던危險한山行 50년 가까운 오랜 세월 동안 산행을 하여오 면서 설악산만 17번을 다녀온 바 있댜 설악산 하면 봉오리 , 봉오리 구석구석 거 의다 밟다시 피 했기 때 문에 안가본곳이 거의 없을정도로 많은곳을둘러 본 것은사실이다. 그런중에도생소한곳이 설악산 남쪽 건너편의 가리봉과 주걱봉인데, 실은 98. 7. 5. 한치례 다녀왔지만, 다시 한번 미전한 부분까지 답 사해보고픈 욕망이 항상 마음 한컨에 남아 있었다. 솔직히 말한다면 가리봉과 주걱봉은 설악산에 속하 지 않은 독립봉이 라고 주장하고 싶다. 그러나 산악 인 대부분은가리봉과주걱봉을설악산에 넣어서 말 하니 여 러 사람의 뜻에 따를 도리밖에 없지 않은가. 나의 견해로는 설악산은 전부령과 미시령, 한계령 을 경계로 그안에 위치한 산이라고 규정하고싶다. 어찌됐던 계획한 곳이기에 언젠가 기회가 생긴다면 꼭 다시 가뵈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차에 마침내 그뜻을이루게 되었댜 광주 모 산악회에서 2003년 10월 5일, 한계령에 서 대청봉을 거 쳐 오색으로 내 려오는 코스와 한계령 에서 가리봉능선을 거쳐 가리봉, 주걱봉을 지나 옥 녀탕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 등 두 팀으로 나누어 무박 2일 산행을 한다는 것이다. 광주에서 전날 토 요일밤9시에출발한다기에 단풍시즌이라서 혹시 만원일것을예상하고 앞좌석을차지하기 위해한시 간전에 출발장소에 도착하여 일찌감치 차에 올랐 다. 지루한시간을 거의뜬눈으로지새다시피자에 시달린 끝에 익일새벽 4시경에야느디어 한계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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