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8월호
72 法務士 8 월호 수상 국가유공자와보훈 (國家有功者와報勳) 그러했다. 그리고이 시대에 와서는우리소년 지원병들이있어서국난해결사로그 혈맥을이 어왔던것이다. 여기소년병들은비록그 일부 가 나라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그들에게는 부모 도 없고 처자권속조차 없는 외로운 신세인지라 이승과저승어느쪽에가도돌볼이가없는전쟁 고혼이되어눈을제대로감지못하고있다. 이러한때 국가는개인이나사회가하지못하 는 국가정의의실천자로서국가와민족앞에공 헌하고 희생한 모든 영령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유족을 보살피고 살아있는 상병자와 역전의 용 사들도 응분의 명예회복과 보상을 해주는 것이 국가 책무의 완성이며 도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다.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제 2,3의 국난앞에애국심과정의는사라지고국민 화합과 통합의 응집력마저도 실종이 되어 국론 이갈라지고국가운명은쇠국(衰國)의길목에서 게되는것이다. 우남이승만전 대통령이평소에말하기를뭉 치면 살고 헤어지면 모두가 죽는다고 말했다. 이말은 국민화합과 하나되는 애국심을 말한 것 이라고할수있다. 우리가2002년도한일월드 컵과금년에치룬미국메이져컵야구대회와같 은 경기에서전국민남녀노소가때와장소를가 리지 않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손벽치고 함성을 지르며 열광한 나머지 세계 4강의 신화를 이끌 어낸것이다. 이것이바로국민통합과애국정신 의 결집으로 승화된 일체감을 형성하여 국위선 양의밑거름이되었다고할수있다. 끝으로 소년지원 학도병의 한사람으로서 온 국민에게 호소하고자 함은 우리와 같은 소년병 들이6.25 전쟁때이땅에존재하고있었다고하 는사실과미처피지못한수많은애송이꽃봉오 리들이또한여러산야에서떨어져간사실을영 원한역사와더불어기억해주기바란다. 그리고살아있는몇 안되는동지전우들이눈 을 감기전에국가와민족에게는떳떳한“국가유 공자”로 자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버지와 조 상으로서그 위상과명예를되찾아국가유공자 의 집안이라고하는명예로운이름을대명천지 에알리고남기고싶은것이우리들의간절한소 원이자소망이라고할 수 있다. 내사랑하는우 리의조국대한민국아너만은부디영원하라. 이글은 한국보훈 학회와 6.25참전 소년병 전우회 발간 의 문헌들을참고하였음을첨언한다. 하 명 윤│법무사(대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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