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9월호

대한법무사협회 67 우리조상들은옛것을본받아새것을창조하고우리의전통적가치관을유지하 면서서쪽나라(서양을지칭)를배우자는것이었다. 옛것과 새것이 만남으로써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고 우리것과남의것이만남 으로써 새로운 문화를 창건하여 일류국가의 지름길을 만드는 국가 경영 철학을 창립하였다. 그런데우리가 걸어온지난 20세기는우리조상들이선택한 결과와매우다름 을알 수있다. 지난 20세기는 조상과 역사를 무시하거나 비하하고 서양의 잣대로 모든 것을 평가해온것이사실이었던것같다. 특히고등교육을받은지성인들의의식에그러한경향이농후하였다. 이러한경향은전통과역사가단절되는결과도가져왔다. 조상들의역사와문화를어떻게보느냐는21세기일류국가를어떤모습으로만 드느냐의문제와직결되어있다고할 것이다. 우리는지금 20세기형역사와문화의국가를 21세기로밀고나가야할 것인지 아니면옛 것을본받아새 것을창조하고우리의전통적가치관을유지하면서더 욱서양문화를받아들여역사의맥을이어갈것인가의갈림길에서있는것이다. 옛것과남의것의만남은21세기의지상과제인지도모른다. 강 정 환│법무사(수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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