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9월호

68 法務士 9 월호 수상 만물상(萬物相) 유감 만물상 (萬物相) 유감 지난2006. 4. 22.(금) 1박2일코스의금강산관광을다녀 왔다. 이번금강산관광은2번째관광길이다. 2000년5월만물상관광하는날짙은안개와비가많이쏟아 져 1미터앞도보이지아니하여먼산만바라보고아쉽게돌아 온적이있기때문에이번기회에다시다녀오게된것이다. 2000년도에는금강산을가려면동해시에서출발하는배를 이용하여동해상공해로갔다가북한측공해상에서다시고성 장전항으로진입하기때문에12시간이상소요되었다. 그러나현재는육로로휴전선을우리측관광버스로직접통 과하기때문에시간과요금이많이절약된다. 06. 4. 22.(토) 06:00까지집결지인강원고성군금강산콘 도까지가기위하여는전날서울에서06. 4. 21.(금) 23:00 에 서고성까지출발하는관광버스로밤새도록달려집결지인금 강산콘도에도착현대아산측으로부터각자 금강산 방문증을 교부받아야만한다. 여기서비무장지대를출입하기위해우리측남방한계선경 비초소에서경비병으로부터간단한인원점검만받고“동해선 도로 남측출입사무소”까지가서 출국수속과짐검사를 받고 북측비무장지대를거쳐“북측출입사무소”까지가게된다. 처음남방한계선을넘어군사분계선을넘을때마음이긴장 되고굳은표정의북측병사가눈에띈다. 민족의 한이 맺혀있는 북측 비무장지대를 보니 우선 눈에 띄는것이모든산이민둥산이라는것이다. 우리가6.25이후땔감이없어서산에나무를모두베어민 둥산이된것처럼벌거벗은산을보니안스럽다. “북측출입사무소”에 도착하여관광버스는버스대로북측병 사로부터철저한검색을받고번호판을꼭가려야통과한다. 관광객은일렬로줄을서고북한군이일일이주민등록증과 얼굴을대조하고몸수색과짐검사를받은후통과시킨다. 이모든것이우리민족의비극이라생각된다. 20분도안걸릴시간을2시간이나소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