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9월호

다고하는데, 광고가붙었습니다. 골프와수영코치할정도의실력과정신신체가모두건강한남자를사위로삼고 사업장을물려주겠다는스미스회장의사위공개모집광고였습니다. 골프등록핸디와수영의각종영법그리고의사의정신신체검사소견서를통해서 50명을선발한후 수영장에도열시켰는데스미스는제일용감한사람을뽑는다고 한후호루라기를불면누구든지제일먼저건너오는사람이내사위라고선언하고 는 손짓을해서양쪽에서 있던사람을불러낸후“그것을부어라”하니큰 포대자 루를양쪽에서털어내는데수백마리뱀이수영장에쏟아져들어갔고호루라기소 리가울렸습니다. 그런데서로먼저들어가려던청년들은서로뒷걸음만치려할 뿐아무도물에뛰어드는사람이없을때한사람이물에뛰어들어서바쁘게건너가 자스미스는“자네가내 사위다. 메기(마가렛의애칭)야, 네신랑이다.”메기는키 스세례를퍼부었고그청년테일러는속된말로“땡”을잡았습니다. 저녁때그 친구들이대단하다고칭찬하자사실은내가뛰어든것이아니고어떤 놈이밀었다고고백했다는이야기가있습니다. 직장이마음에안든다고, 일하기싫다고, 공부하기싫다고, 자녀기르기힘들다 고 집어치울수 없듯이할 수밖에없는경우는얼마든지있고, 싫던좋던선한일 을열심히만하면돌아오는것은기쁨이된다는것을알수있습니다. 억지로하는일에도보람과기쁨은분명히있습니다. 한 응 락│법무사(인천회) 대한법무사협회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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