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10월호

74 法務士 10월호 나의인생... 지난날젊은시절너무나많은죄업을지어 어디에모든죄를소멸할까염려해본다. 하느님께용서를빌까! 부처님께빌어볼까! 조상님께무릎꿇고사죄할까! 가족에게고백성사를할까! 마음을어디에둘까! 내마음을찾아본다. 인생은어디에서왔다가어디로가는가 뜬구름처럼바람따라흘러가는초라한인생 마디마디서러웠던그시간비열했던나의모든삶 청춘은가고내모습도달라졌네. 가는세월을그누가막을수있겠는가 이제와서눈물흘리며지난날을탓한들 그누가알리없구나 세상은냉정한얼음의세상내마음을알 리가없다. 거짓의세상도, 질투의세상도, 시기의세상도, 탐욕의세상도... 세속은나와비빔밥이되었으니 그릇을비울수없는혼탁에젖을때 내마음은어디에서찾을까 참으로한탄해본다. 가슴을치며내탓이요내 탓이요 용서를빌어보지만나의모습은그대로인걸 어찌하란말인가! 참으로말문이막힌다. 수상 나의독백 나 의 독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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