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12월호
66 法務士 12월호 隨│想 2. 항공료 100만원절약하기 뉴욕까지가는비행기삯이만만치않다. 그래 서 나는자국적비행기대신미국적비행기를이 용하여가면100만원정도의왕복항공료를절약 할수있다고하므로그렇게하기로하였다. 다만 환승하기위하여 동경에서한 번 갈아타야하므 로 기다리는시간이 3시간 정도더 소요되는단 점이있었다. 3. 미국 비자, 구비서류 없이 신청서 1장 으로 3일만에받아내기 미국비자 받기는 다른국가와 달리예금잔고 증명을 첨부하여야하는등 그 요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나는이력서 비슷한 신청 서 1장만을제출하고 광화문 소재미국대사관에 가서5분만에인터뷰를끝냈다. 그런데인터뷰하 는 미국사람이내가제출한신청서를보면서“법 무사가무슨일을하느냐?”라고묻는다. 나는갑 작스런질문을받고, 이런무식한사람이있나라 고 생각하면서“법원또는검찰청에서일정기간 근무를 한 사람이 국가로부터 자격을 취득하여 국민에게법률서비스를하는 직업이다”라고대 답하자또 다시“변호사가아니냐?”라고묻기에 “변호사가아니다”라고대답했더니오케이하고 수일 내에 나의 주소지로 비자를 보내주겠다고 한다. 나는의외로쉽게인터뷰가끝나기에내가 법무사를잘설명하였기때문인것으로생각하였 으나알고보니비자를 신청하는사람의 나이가 55세 이상이면 구비서류 없이 비자가 나온다고 한다. 4. 쭉쭉빵빵승무원할머니의친절 드디어 뉴욕행 항공기에 탑승했다. 역시 비행 기가땅을박차고공중으로뜰 때 흥분과쾌감을 느낀다. 기내에서는하얀피부와갈색눈, 큰키, 영어만사용하는 60세 정도로보이는금발의미 녀 승무원들, 거구의 남자이면서도 여자같은 음 성과몸씨로 식사와 음료수를날라다 주는승무 원을보니이미미국에온느낌이든다. 동경에서 뉴욕공항까지12시간동안지구를반바퀴나돌아 왔지만 별로 지루하지 않은 느낌이다. 식사시간 외에는잠을잤기때문이다. 5. 뉴욕자유의여신상보고오기 자유의여신상은뉴욕선착장에서유람선을타 고 약 10분을가면나오는리버티(Liberty란) 명 칭의섬 안에서 있다. 자유의여신상은양 손에 횃불과독립선언서를들고, 7부분의뾰쪽하게돌 출된관을쓰고서 있는데그 이유는미국의영 국으로부터의해방, 즉자유(Liberty가) 세계7개 바다, 7개주에비춰지게한다는의미라고한다. 그 의미는 그렇다치고왜 남신상이아니고 여신 상인지는설명이없으나일설에의하면조각가가 그어머니를모델로하여만들었다고전해진다. 뉴욕중심가에는1930년도에건축하였다는엠 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뉴욕시를 내려다보고 있 다. 세계금융의 중심지로 불리는 맨하탄 (Manhattan) 거리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외에도수많은빌딩들이있었는데상당수가우중 충하고 오래된 건물이었다. 9.11.테러로 비행기 폭탄을 맞아없어진세계무역센터(WTC) 빌딩의 자리를보고, 우리나라의밤만새면새롭게생겨 나는깨끗한 빌딩을 생각하면서나는미국행 비 행기안에서 서비스를해주던 그 할머니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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