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무사 12월호

대한법무사협회 69 ▶▶ 身 言 書 判 어느개그맨이요즘의경쟁경제사회에서사람의 평가의기준이되는것이무엇인지아느냐고하더 니만商判大器라고크게써놓고는설명인즉, 상사 판단에밝고그릇이커야만한다며예전의신언서 판에빗대어익살을부리고있다. 당나라때관리를등용하기위해갖추어야할 네 가지 덕목인 신언서판은 오늘날에도 각종 인사고 과에기본적인평가지침으로내어놓아도손색이 없다. 네가지덕목을살펴보면신이제일앞에나와있 으니가장중요한것은그 사람의용모, 풍채에두 었던것같다. 세상에태어나서크게출세하여입신양명한이도 많지만누구나이세상에태어나고싶어자의로출 생한사람은없다. 부모들이만나사랑끝에나도모르게고고성을 울리며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 신체발부는 태어난 그대로주어지는것이다. 그러므로사람의외모를두고됨됨이를평가하는 것은 오늘날 자유민주사상에서 보면 이는 기본적 평등권을침해하는것이라볼 수 있으니인사고과 에 신체적조건을적용하는것은배제하는것이타 당할것이다. 신언서판에서신이떨어져나간다면언이으뜸이 身言書判 隨│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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