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법무사 1월호
대한법무사협회 69 ▶▶ 신세대은어 21세기같은시대에 살면서도신세대라 고 일컫는 청소년들의은어는 해마다 새 로워져서 20대 중반만 넘어서도 알아듣 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합니 다. 예컨대“나어제‘오래방’에서‘온구’만났 는데정말‘엠에스엔’(MSN이) 고,‘걸조’ 더라. 근데걔‘여친’의‘스탈’은‘꿀빨란 스’해서 나 완전‘팡당쓰리고’할뻔 했잖 아.” 그 말이무슨뜻인지 모른다고국어사전 을 뒤져본다면그 사람은 두말할필요없 이‘꽐라’일 수 밖에없습니다.‘꽐라’는 또 무슨 말이냐고 묻는다면‘쎈사’가 아 니라‘갈비’가될수밖에없겠지요. 도대체무슨말을하고있냐고 못마땅한 분도 계시겠지만 그런 말들이 일상대화 속에서 특히 컴퓨터 자막으로 주고받는 말이되고있다는것이현실입니다. 위의언어를풀어본다면“나어제오락실 이 있는노래방에서온라인 친구를 만났 는데정말미소년이고걸어다니는조각이 더라그런데 그 애 여자친구의스타일은 너무좋아서 나 완전히 정신나가서쓰러 지는줄알았어.” 그다음은‘꽐라’는바보라는말이고,‘쎈 사’는 쎈스 있는 사람,‘갈비’는 갈수록 호감 안가는 사람(비호감)이라는 뜻입니 다. 미팅이나소개팅에서사용되는은어는무 슨소리인지못알아들을수밖에없는은 어들이아주쉽게구사되기도합니다. ‘수소랑원자랑 놀자’→만남의 장소에서 폭탄주를마실때 ‘몇시니?’→만나본 상대가 마음에 들 어?(1시면최악12시면최상) 한마디더해보자. “너는‘피방(PC방)’에서‘지지(GG’)하며 ‘킨(KIN’)하던‘비에프(BF)’야. 내가‘귀 사’였던 것 생각하면‘오티엘(OTL)’도 부족하지만‘아이비엠(IBM)’이니까‘뒤 신세대은어 隨│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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