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법무사 2월호
종료선언을하겠다. 북핵은절대왕조체제수호의 생명이나다름 없기에사실상포기는불가능한것임을상기할 때이는핵포기보다한반도에서빠져나갈궁리 에더무게를둔것이명백하다. 이제북은지금까지하여온 바와같이막무 가내로제 갈 길을찾아시간만흘려보내면만 사형통이리라. 6.25 기습남침은통일전쟁으로, 다시내전으 로선회하며상종가를치고있다. 북이야말로새해를맞아큰잔치라도벌릴만 하다. 영구세습우상체제의부상은단임자유민주체 제의폐퇴로직결될수도있다. 하물며핵무장 을하였음에랴. 전쟁의폐허에서천신만고 끝에 경제대국의 반열에올랐건만치적은아예팽개쳐버리고아 집과자만에젖어정당, 지역, 세대, 이념에따 라뿔뿔이제갈길로간다면그러한풍요가얼 마나오래가겠는가. 정신을차려야한다. 한반도비핵화선언을송두리째져버리고핵 실험을하여놓고는오히려우리에게6.15 선언 위반이라고엄포를놓고있는데도잠자코듣고 만 있으니도대체이 나라가어디로가려고하 는가. 행여남남갈등의헝클어진위기를북의지도 자를만나돌파구를찾으려는것은이미그 속 내가노출되어, 남의정치지도자가북의위대 한지도자를만난다는것은마치평신도가로마 교황을만나는것보다더힘든일이되어버리 고말았다. 그러한수모를마다하고만연히회동을한다 는 것은자유민주세계를세습우상체제에던져 놓는것과다름이없는것이아니고무엇이겠는 가. 문득김정일에게도노벨상을주었다면수상 하였을것인지물어보고싶다. 아마주체사상을 들먹이며탐탁하게여기지않았겠지만만약그 가 앞으로국제평화에크게기여하라는채찍으 로 알겠다며덥석상을 받았다면지금사정과 조금달라졌을까하는실없는생각을하며답답 한심정을달래본다. 68 法務士 2 월호 隨│想 배 기 훈│법무사(청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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