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법무사 10월호

대한법무사협회 71 ▶▶ 세상에이런일이 진성호의선수부위가파손된것을보면진성 호의일방적과실로보아진다. 우리는쉽게추정할수 있는것이다. 진성호 는사고즉시한국배와충돌하였다고보고를하 였을것이다. 그리고어정거리지말고빨리귀 항하라는답신을받았을것이다. 기업총수 폭력사건때 분기탱천하던 여론은 잠시쉬고있는지 이번에는약속이나한듯잠 잠하기만 하니 수장된 고혼의 절규가 가슴을 찢어놓는다. 남북철도시험운행을두고남은한껏들떠있 지만북은그저덤덤하다. 군부인사는보이지 않고보도통제속에삼엄한분위기는저들체 제의내음이짙게배어있었다고하니향후얼 마나많은신산을겪어야할지. 수천억을쏟아붓고앞으로도북의낡은철 도시설을개선하는데천문학적인비용이우리 를 기다리고있지만 막상발주자의실체는따 로있는것같은 느낌이든다. 북에집착하는어느좌파인사는북측단장의 수인사에내가길러낸제자들이남측사회를쥐 고 흔들고있다고 하였다니세상에 이런일이 있는가. 대를이어일인절대 체제의 벽속에서 벗어나지못하고최빈국의나락으로떨어져벼 랑끝전술로 연명하고 있는 북에 대한 환상의 실체가무엇인지도무지알 수가없다. 자기공 명촬영이라도한다면밝혀지려나. 이제주고도끌려다니는잘못된관행에서벗 어나려는노력을하여야한다. 개인의영예나정권차원에서그냥두루뭉실 봉합하여간다면결국은남는장사가아니라모 든 것을다주고마는길에이를수밖에없는것 이다. 대선을앞두고정상회담을하자는이들에게 한마디 하고싶다. 대선직전에만나겠다는것 은 따지고 보면우리스스로가우리국정에북 의입김을바라는듯한암시밖에더되겠는가. 물론선거는유권자의자유의사에따라결과 가나타나겠지만, 북측의의중인물이당선된다 면 우리의 앞날이염려스럽고저들이원치않 는 이가된다면남북관계가경색될것이우려 되므로이래저래좋을것이아무것도없는것 이다. 예전에는판문점에총소리가나도피난갈준 비를하였는데이제는핵실험을하였다고해도 안심하고사는세상이되었다고한다. 과연그 렇게생각하고있는사람이얼마나될것인가. 세상에이런일들은순간포착으로잡혀야흥 미로운것이될터인데상시노출되어일상으로 자리잡고있는것이너무많아그 대상이되지 못하고있는현실이우리를슬프게한다. 배 기 훈│법무사(청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