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법무사 1월호

隨│想 내년6월이면새로운협회장및부협회장선거가있게된다. 다아시겠지만내년선거부터는협회장에출마하려면권역별부협회장후보각 1명씩 3명의부협회장후보를 선정4명이한팀이되어함께입후보등록을해야하는런닝메이트제도로바뀌었다. 런닝메이트제도에대하여장·단점이있고약간의논의가있었으나깊은연구와폭넓은검토없이얼떨결(?) 에통과된것같은아쉬움을지울수가없다. 어쨌든총회에서통과된만큼이제그대로갈수밖에없는상황이되었다. 벌써부터내년에출마할협회장과 그들과동반출마할부협회장이름들이회원들간에회자되고있다. 현재거명되고있는사람만도여러명이고또앞으로출마의사를표시할사람까지합치면많은인원수에달할 것으로보인다. 게다가협회장후보 1명당부협회장후보3명씩계산하면기십명이될것으로예상된다. 물론협회의발전과시급한현안문제의해결을위하여자신의능력을발휘해보겠다는사람이많이있다는것 은어떻게보면좋은일이라할수있다. 문제는그중에서옥석을분명히가려야하는데그것이그렇게쉽지않다는점에있다. 정말로 사심을 버리고 자신을 희생시켜 현재 고사상태에 빠지고 있는 업계를 회생시킬 수 있는 능력과 의지, 비전, 추진력,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쉽, 대외적인 정치력, 후세에 평가받겠다는 소신과 용기 등 필요충분 조건을겸비한인물이있는지, 있다면과연누구인지심사숙고하지않으면안된다. 내년의선거는과거선거와는완전히다른의미를내포하고있다. 지난날에는그래도법무사업계가이토록어렵지는않았으므로그런대로지나갔으나지금의우리업계는출 구가보이지않은캄캄한터널속에서업계의존립마저어려운미증유의위기상황에놓여있기때문이다. 더이상 시간도없고마음의여유도없다. 지금출구를찾지못하면우리모두공멸의비운을맞을수밖에없다. 과거 선거처럼 법원, 검찰, 시험출신별, 지역별, 기타 연고별 등이 작용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 협회장 후보들에게 드리는 글 68 法務士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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