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법무사 9월호

70 法務士9 월호 隨│想 길거리에 휴지조각, 담배꽁초 하나 보이지 않았 는데 이는 이들 국민들의 自然保護 能力과 국민 들 呼應 덕분으로 clean and green“(깨끗한 거 리, 맑은 공기, 편리한 교통과 선진화된 시설)정 책”의 結實이기도 하거니와 유독 罰金과 태형이 엄격한 나라로서 버스, 승강기, 극장, 냉방식당, 쇼핑센타, 기관 내부시설에서 흡연이 禁止되어 있고이를어길시벌금40만원을내야하고실 제 우리가 담배를 피우고자 지정된 흡연장소를 찾느라 한참을 두리번거린 일도 있거니와 화장실 에서조차 용변 후 물을 내리지 않으면 그것 또한 벌금이요, 무단횡단, 거리에 침을 뱉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것도 벌금이라니 우리나라 사람들 에게는 매우 낯선, 숨이 막힐 정도의 제재일 수밖 에 없는 것들로, 이는 바로 일상 생활 습관과 法 治主義가 함께하는 과거의‘새마을 운동’에 버금 가는‘clean and green’정책을 우리도 국민운 동으로라도 발전, 승화시켜야 되지 않겠나 하는 아쉬움이 길게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③ 觀光의 나라 싱가포르 아무튼 작은 땅덩어리를 效率的으로 이용하여 넘쳐날 정도의 호텔과 宿泊業所가 많아 觀光收入 만으로 먹고사는 나라,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는 가장 높은 웨스턴 스탠포드 호텔, 그리고 훌륭한 음식의 나라, 의류·가죽제품이 많고 최신 전자 제품 등이 興行하는 나라, 다양한 文化와 祝祭가 관광객들을 魅惑시키는 나라, 그런 한편으로는 熱帶地域으로 하루에 한두번씩‘스콜’이라는 소 나기성 비가 내리는 나라, 신비스런 나라이기도 하다. 3. 둘째날2001년5월31일 가. 센토사섬그綠色의饗宴 우리는 지금 一行을 맞은 관광버스를 타고 훼이 버 山에서 世界貿易센터를 經由하여 페리터미널 을 循環하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센토사 섬으로 간다. 저 멀리 센토사섬 展望 좋은 곳에 37m높이 의 머라이언상(반쪽은 사자, 반은 물고기)이 보인 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거대한 港口, 센토사 섬 주변과 싱가포르항의 파노라마 같은 絶景, 눈앞 에 바라보이는 테마별 觀光地가 숲속에 온통 散在 해 있는 센토사섬에 이윽고 到着하였다. 깎아지른 듯한 빌딩들이 하늘을 찌르듯 서있 고, 온통시내가 울창한 녹색의 숲속에 쌓인 듯 풍 부한 植物과 樹木은 시민들에게 신선한 空氣를 내뿜고 있었다. 이는 1967년부터 녹색정책 (Green Policy)을 수년에 걸쳐 펴온 政府와 市民 들의 공동노력의 부산물인 듯싶었다. 이곳 센토 사섬의 주롱새공원(Jurong Bird Park)은 20ha 규모로 동남아시아 최대의 공원인데 600여 종 8000여 마리의 각종 새가 어느 새들은 그물망 안 에 갇혀 있기도 하고, 어느 새들은 자유로이 그곳 에 떼지으며 棲息하고 있었다. 매우 습한(정확히 표현하면 푹푹찌는 듯한) 날씨 속에 숲속에 산재 하여 자리 잡은 Jurong Bird Park의 올스타 버 드쇼는 먹이를 향해 달려드는 길들여진 독수리가 觀衆과 함께 妙技를 선보였고, 얼굴이 검게 탄 땀 에 절은 모습의 進行者는 熱情的으로 독수리와 함께 원맨쇼를 펼쳐 관중들의 拍手를 받았다. 작은 空間이지만 온통 푸르름이었고 드레곤 트 레일을 타고 숲속을 散策하는 기분이란‘싱그러 움’그 자체였다. 수십 마리 비둘기들이 벌이는 새 먹이쇼, 관중 앞을 가로로 날아 산뜻한 인사를 하 는 구관조, 관중들이 주는 tip을 물어 진행자에게 가져다주는 독수리, 앵무새와 펭귄들의 퍼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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