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무사협회 71 東南亞巡訪記(Ⅰ) 드, 모두가 새들이 天國에서 벌이는 祝祭요, 饗宴 이었다. 숲속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는 이 새들의 쇼 공 연장에는 푹푹찌는 날씨, 습한 熱氣와 暴炎에 대 비한 듯 선풍기 타입의 대형 에어컨이 광장 곳곳 에 설치되어 冷房文化가 발달해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우거진 熱帶雨林 사이로 드레곤 트레 일을 타고 구불구불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원 숭이, 다람쥐, 각종 새들이 숲속의 주인인 듯 나 타나고 그리고 저 아래에 골프장, 그리고 인접한 야자나무 숲속의 벤취에 앉아 있는 여인들의 속 삭임이 들리는 듯 해변에 맞닿은 白沙場에는 소 풍을 나온듯 形形色色의 수많은 어린아이들이 뛰 어놀고 있으니 한편의 숲속의 dream course에 다름없었다. 나. 씨푸드(Sea Food)를아시나요? 점심식사를 위하여 숲속에 블록별로 구획정리 된 듯한 곳에 소재한 여러 식당 중 예정된 식당 (뷔페식 셀프 레스토랑이라고나 할까)으로 갔다. 홍합, 조개, 소시지, 오뎅, 게, 대하, 각종 野菜, 양념소스 등을 神仙爐에 펄펄 끓여 익혀 겨자소 스에 찍어 먹는다는 의미 이외 오리지날 씨푸드 이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 진열된 음료수 冷藏庫를 살피던 중 意外로 한국의‘그린소주’가 있어 價 格을 물으니 15달러란다. 거기에 麥酒는 3달러인 데 반해, 맥주값도 약간 비싸 보이나 그런데로 이 해가 되지만 소주값이 15,000원이 넘는다니! 이 곳에서는 燒酒를 洋酒로 파는 모양이다. 다. 센토사섬에서길을잃고... guide를 따라다니는 旅行은 많은 觀光地와 이 름이 있는 곳들을 찾아볼 수 있다는 長點이 있는 반면, 時間制約으로 한곳에 장시간 머물 수 없고 다양한 文化를 體驗할 수 없다는 短點이 있다고 본다. guide는 어찌나 빨리 이동하는지 우표첩을 기 념으로 사려다 抛棄하고 머라이언상 앞에서 나의 room mate와 紀念寫眞을 서로 카메라를 바꿔찍 고 가려는 순간 guide는 물론 일행들이 전혀 보 이지를 않는 것이었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그런 데 여기는 사방으로 길이 연결되어 있어 어느쪽 으로 사라졌는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 것이 었다. 가슴이‘덜컥’내려앉았다. 나는 room mate에게“자리를 뜨지 말고 이곳에 가만히 머 물러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guide로 부터 만 약 이탈되었을 시에는 그 場所에서 움직이지 말 고 1시간 정도까지는 기다려라는 注意事項을 들 었던 터라 우리는 마냥 그곳에서 guide를 기다릴 수밖에없었다. guide는 두 명이었다. 그러나 앞 뒤를 살피고 맨 나중의 사람 뒤에서 한 guide가 最終點檢을 하며 다른 場所로 移動하여야 하는데 그게 아니 었다. 그 guide들은 그들을 따라오는 일행들을 앞장서 案內한다는 斷片的 思考方式에 머물러 뒤 돌아 정확한 確認없이 계속 다른장소로 이동했던 것이다. 그러나 기다릴만큼 기다렸고 어느덧 해가 서쪽 으로 뉘엿뉘엿 지는 것을 보고, 약간의 초조함이 일었다. 안경은 가방 속에 있고 선글라스는 밤이 어두워 無用之物이 되었고..... 센토사섬을 빠져나오기 위해 드레곤 트레일러 가 멈춰서는 역에서 어느 한 外國人을 붙들고 “‘City Hall’이 어느 쪽으로 가느냐?”고 물으니, 그는“당신, 영어할 줄 아나요?”하고 물어 와“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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