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법무사 9월호

72 法務士 9월호 隨│想 할 줄 모른다.”고 하니 그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 면서 그러면 안되겠다는 듯한 表情으로 다른 장 소로향하는것이었다. 참, 難感하다. 분명 시내 쪽에서 올 때는 센토사섬이 남서쪽 방향에 있었는데.. 망설이던 중“일단 이 드레곤 트레일러를 타고 이 산에서 내려갈 수 있는데까 지가보자.”고 roommate를달랬다. 우리는수시로지나가는이드래곤트레일러를 타고 숲속을 散策하며 미처 다 보지 못한 센토사 섬에서의 아기자기한 風光들과 싱그러운 공기를 흠뻑마시며, 잘정돈된숲속의樂園을뒤로하고 트레일러가멈춰서는最終驛에서내렸다. 그런데 내릴 때 돈을 받지 않는다. 주변을 살펴보며 돈 받는 사람이 있나 하고 살펴보니 없다. 아마 이 센토사섬에올때한번낸料金으로다精算이된 듯하였다. 이 후 우리는 循環버스驛을 발견하고 버스에 무작정 乘車하였고 이 차가 어디까지 가는지를 살펴보기로하였다. 역시, 市內中心部였다. 周邊을 휘돌아보니 百貨店이 보였고 대로변이 고 버스와 택시가 많다. 우리는 커다란 백화점을 찾아 이 나라의 水準을 알고 싶었다. 모두가 잘 정돈되어 있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저 日本 電 子製品들, 세계모든名品들이모여있어보였다. 5분정도의거리에있는차이나타운이란곳은하 나의 작은 中國이다. 각종 工藝品, 韓藥材 등이 수북히쌓여있고지역별로각각區域을指定하여 옹기종기 모여 그들 특유의 特産品을 팔고 있으 면서각종중국음식점들이하나의마을을구성하 며 살고 있었다. 낡은 상점들과 괴괴하고 지저분 한그들商圈의모습이란싱가포르인들과는전혀 어울려보이지않았다. 차이나타운을지나오던길로걸어나오려는데 地下鐵 工事를 하는지 길 자체가 매우 좁아 通行 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그곳을 빠져나와서 점 점 夜景들이 가까이 보이는 地點에 이르러 우리 는 이제 싱가포르의 오늘 오후의 한때를 둘이서 즐기며 호텔로 가기 위해 기사에게 명함을 보여 주고유유히宿所로향했다. 숙소에當到하니 guide는택시문을열기도전 에 달려와 택시 문을 스스로 열며 초죽음이 되어 눈물을보이면서택시요금까지직접支拂하는것 이었다.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지, guide 둘은 바로 警察署에 失踪申告를 할 참이었단다. 그들 은 호텔 현관 기둥을 붙잡고 발을 동동구르며 어 찌할바를몰라애태웠는듯우리둘이호텔을찾 아온것에마냥安堵하는듯보였다. 그들은우리 에게“어찌된 일이냐, 어떻게 왔느냐, 얼마나 苦 生했느냐, 食事를 하였느냐”고 물어 自招至終을 이야기하고“식사를아직못하였다”하니식당으 로 안내해 식사를 注文하였다. 그러면서“참으로 죄송하다”하기에 우리는 한술 더 떠 그 비싼 소 주를한병가져오라하였다. 우리는, 인솔자들의책임을물어심하게 guide 들을꾸짖고싶었으나바로禍를풀어야했다. 그 들도 우리도 結局은 서로 마음이 편치는 않았기 에말이다. 김 철 수│ 법무사(충북회)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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