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법무사 2월호

안나푸르나여 안나/ 안나푸르나여/ 어느트레커가삶의순례라고했던가 굽이굽이돌아오르고또올라 층층돌계단숨이막힐듯올라 푼힐전망대에서여명과함께동트는햇살에 맞이한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다울라기리봉/ 장엄한대자연의품에안긴내삶이...../ 삶에지친이여오라 덧없는번뇌에잠못드는이여 무거운짐지고오라 하늘속구름위신이사는세속/ 그곳엔五慾七情의고통도없어라 오로지하늘, 땅, 구름, 물, 나무/ 자연의품/ 어머님의품뿐이어라 내삶의여정에순간일지모르나, 절벽같은산길을같이오르내린셀파. 포터들/ 너의순진무구한해맑은미소는고봉의설봉에 비친햇살/ 삶의무게보다더한너의등에짊어진짐/ 다시태어나면너가나의주인되리라 아니, 우리손잡고오던길같이가리라 레삼삐리리.....너의노래함께부르며/ 친구여/안녕 조 현 도│법무사(경남회) 안나푸르나를등반하고서(베이스켐프41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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