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법무사 5월호
74 法務士 5월호 지상에서가장아름다운어머니의사랑 운 것으로 어머니의 사랑을 받아들였다. 철학자 들이 말하는 이 우화속에는 인생의 깊은 진리가 담겨있다. 3. 어머니의 사랑은 주고 또 주고 끊임없이 주 는사랑이다. 받기를바라지않고주기만하는사 랑이다. 샘에서 물이 철철 넘쳐 흐르듯이 어머니 의 가슴 속에는 사랑의 따뜻한 기운과 빛이 한없 이 솟아나고 넘쳐 흐른다. 우리들은 누구나 어머 니의 이 사랑을 먹고 따뜻한 손으로 만져주고 길 러준사랑의힘으로자라났다. 4. 이 세상에서‘어머니’라는 말처럼 우리의 마음을포근하게하고, 그립게하는것은달리없 을 것이다. 아기가 태어나 자라면서 맨 처음 할 수 있었던 말이‘엄마’요, 그 이후 기쁠 때나 슬 플 때나 배고플 때나 아플 때나 항상 가장 먼저 불렀던이름이‘어머니’이다. 우리를수태하여목숨을거는진통으로아이를 낳아 당신의 젖으로 길러주신 어머니. 까다로운 자식들의 입맛을 맞출 줄 아는 요리사이며, 아픈 배도 따스한 약손으로 어루만져 봄눈 녹듯이 사 라지게하는신묘한약손을가진어머니. 열명의 교사가 가르친 것보다 더 중요한 인간의 도리를 가르쳐주신 스승이요,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후원자이시다. 어머니는마음의안식이요희망이요꿈이요평화 의고향이다. 세상이 아무리 변하여도 변할 수 없는 것이 어 머니의 자식사랑이다. 자식은 어머니를 배반할 수 있어도 어머니는 자식을 배반하지 못한다. 어 머니의 치마폭은 자식의 그 어떤 허물도 안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고 포근하다. 기쁠 때나 건강할 때보다외롭고고통스러울때찾아오는자식들에 게 어머니는 따뜻한 온돌방이 되어 언제라도 달 려와 쉬게 하여 평화를 준다. 환갑을 눈앞에 둔 자식이라도어머니곁에서는언제나철부지아이 로 남아 있고 어머니 자신에게‘어머니’란 이름 은 끝없는 희생이 연속되고 자식들을 어엿한 인 간으로 키워내기 위해 오직 눈물과 땀과 인내만 으로 고통을 헤쳐 나가야 하는 고난의 인생길을 어머니는 마치 바보처럼 서슴지 않고 감내하고 하늘이무너지는시련이닥쳐도모성애라는원천 적이고굳센힘하나로버티어낸다. 5. 어느신문사신춘문화기획여론조사에서사 람들은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로“사랑”,“어머 니”,“행복”,“고맙습니다”,“예쁘다”의 다섯 가 지를 선택했다. 사랑, 어머니라는 말은 동서고금 을 막론하고 노래와 예술의 으뜸 소재이며 일상 에서가장자주쓰이는말이고이말은우리의생 각과삶을평화로이끌어간다. 그러므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지상 에서가장아름다운어머니의사랑”을우리의마 음 속 깊이 간직하고 부모에게 더욱더 효도하는 마음가짐을가져보자. 신 권 채 │ 법무사(광주전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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