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법무사 6월호
나 나는 하늘이보낸앵발이 어버시불효로보내고도 검은머리물떼새로토악질하여 염낭거무되어내살베주며 그렇게새끼모종내었다. 나는 무문농필(舞文弄筆)로 아리수쓰던곡사(曲士) 유전하는영욕에 바르르떨기도했지 나는 모자별비치는 변방의파수병 도요시절(桃夭時節)에 취한들어쩌리 거루기다리는 망각의강저긴데 그저아리새와노니는 나신의야마(野馬)이어라 ※아리새: 할미새, 야마(野馬) : 아지랭이, 출처 : 장자(莊子) 이 덕 상 │법무사(충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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