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법무사 7월호
대한법무사협회 13 신임회장에게 듣는다 “꿈과 희망을 주는 회장이 되고싶다”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 회장 송 종 률 “어화 세상벗님네들 이 내한 말 들어보소 인생이 모두가 백년을 산다고 해도 병든날과 잠 든날걱정근심다제하면단사십도못살인생아차한번죽어지면북망산천의흙이로구나” 판소리단가사철가중의한대목이다. 인생은 누구나 고통과 근심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며, 그나마도 세월은 그리 빨리 지나가는 것이니사는동안보다사람답게살아가자는의미인듯싶다. 나는가끔은인생을어떻게살아야의미있고보람있게사는가하고깊게고민해보곤한다. 게으른나그네황혼에바쁘다는속담이있듯이뒤늦게이책저책읽어보기도하고, 여러대 학에 부설되어있는 평생교육원 몇 곳을 주경야독하며 고명한 교수님들과 각 분야의 저명인사 로부터가치있는삶을사는지혜에대한특강을받아보기도하지만, 강의를받는순간은감동 그자체였으나얼마간지나고나면여전히마음이흔들리기는매한가지다. 나는내나름대로보다가치있는삶을살기위하여해이된마음을수시로가다듬곤한다. 돌 이켜보면나는나의인생의황금기를법무사로서일해왔기에법무사는나의분신이며나의인 생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금년 5월에는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 회장에 재선되 기까지 하였으니 나는 앞으로 법무사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데 헌신하는 것이 나의 의무이기도하며나자신을위하는첩경이라고믿어의심치않는다. 금년 6월 2일치러진전국지방선거에현직법무사 23명이시장, 군수를비롯한시, 군 ,구의 원에입후보하여그중 12명이당선되는쾌거를이루었으며, 그외에도경북상주시장당선자는 나와는검찰동기생이며법무사이다. 이처럼법무사는지역사회주민들로부터상당히호평을받고있다는것이입증되었다. 그러나안타깝게도 113년이어나온법무사업계가해마다회원수는늘어만가는데수임사건 수는 답보상태에 있으며, 이로 인하여 상당수의 회원들은 생존권 차원에서 장래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직까지는 운영난으로 인하여 휴·폐업하는 비율은 1~2%에 불과 한극소수이나나아진다는뚜렷한전망이밝지않는것이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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