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법무사 7월호

대한법무사협회 9 신임회장에게 듣는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화합… 뭉쳐야 위기 극복” “지금 법무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화합입니다. 한마음으로 뭉쳐질 때 우리에게 닥친 위 기들을극복해나갈힘이생깁니다.” 회원 1,097명을 거느린 전국 최대 규모의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의 수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임덕길(63) 회장은회무운영의첫번째원칙으로‘화합’을선택했다. 임회장은“의례적인당선 인사로‘화합’을이야기하는것이절대아니다”라고강조한다. 그는“법원과검찰, 시험출신이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면서 하나로 뭉치지 않으면 업계가 위기에 빠질 수 있는 시기가 왔다”면 서“앞으로는회무운영을통해화합의원칙을철저하게실현해나가겠다”고말했다. - 이번 선거를 보는 시각은. 득보다 실이 많았다. 전문직단체에서는 보기 힘들만큼 치열한 선거전이었다. 긍정적 측면도 없지않지만당선자와낙선자, 그지지자들간에감정의골이깊어질정도로과열된선거는바 람직하지않다. 이번선거를계기로나타난시험출신젊은법무사들의회무참여에대한욕구는 기성세대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젊은 법무사들 역시 경쟁과 대결구도를 만들기보다 는 기성세대의 경륜과 지혜를 수용하면서 업계발전을 위한 대안제시를 통해 화합하는 선거가 되도록노력할필요가있다. - 선거규칙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선거에서파벌간의대결, 과열경쟁으로선거가왜곡될가능성을발견했다. 느슨한선거 규칙을 정비할 필요성이 있다. 선거운동기간 명시·선거당일 연설순서 등을 비롯해 선거후원 금 모금과 후원회 조직 및 후보추대의 적정성, 부재자투표 등 선거절차적 문제에 대해서도 고 민이있어야한다. 공정한제도개선을위해다양한회원들이참여한위원회를구성하고공청회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회장 임 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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