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법무사 11월호

법세계회의조직위원회’가 행사 개최를 주관하였다. 이밖에도 일본 최고재판소, 법무성, 후생노동성, 일본변호사연합회(일변련, 니찌벤렌), 일사련, 일본 사법지원센터 등 국가기관과 전문직 단체, 언론기관, 대기업 등 80여개의 후원 협력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의 행사였다. 이번 회의의 개막식은 실행위원장 오누키 사법서사 의 개회선언과 일본 법무대신 및 독일연방 사법장관 등의 인사말, 아라이 츠쿠바대학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다. 한국 참가단은 10월3일 오후 요코하마에 도착해 아쉽게도 이틀간의 회의에는 참석치 못했고, 마지막 날인 10월4일 아시아의 날 오전 9시 30분부터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요코하마 연안의 반달 모 양의‘파시피코(Pacifico) 회의장’5층에서 동시통역 헤드셋을착용하고오전회의에참석하였다. 이날도 다카하시 히로시(高橋 弘) 사법서사(케야 키노 사법서사법인 소속)가 사회를 맡으면서, 아시 아 각국 발표자들에게 특유의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 고 있었다. 발표에 앞서서 일본변호사연합회장과 호 소다 타케시(細田長司) 사법서사회연합회장, 우리 협회의 최인수 상근부협회장의 축하 인사말이 각각 있었다. 이후 홍콩대학 법학부 루지나 HO 여자교수, 싱가포르 정부의 공적후견인사무소 다니엘 KO 선 생, 한국의 인하대학교 박인환 교수와 대만 보인(輔 仁)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를 하였고, 오후에는 분과 별 집중토론이 있었다. 이날 회의의 절정은 고령자와 후천성 정신장애자 등에 대한 성년후견제도의 입법 개선과 성년자의 국 제보호에 관한 조약(2000.1.13, 헤이그 국제사법회 의) 및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2006.12.13, 국제 14 法務士 2010년 11월호 사법서사와 법무사 모두의 명칭 뒤에 ‘법률가(Lawyer)’라고 표기한 것도 국제적으로 양국 법무사들의 위상을 강화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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