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법무사 12월호

초지일관(初志一貫) 진 영 환 본지편집위원 개업인사(開業人事) 제가 2002년 5월13일,『법률신문』(3,074호) 1면에 다음과 같이 법무사 개업인사를 게재하고 일을 시작한 지 벌써 만 8년이 지났으니 참으로 세월이 빠른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법무사 개업인사 저는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집행관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이제 법무사로서 새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검찰청 총무과 근무를 시작으로 각급 검찰청에서 근무한 오랜 세월동안 참으로 많은 분들의 따뜻한 지도와 격려, 보살핌이 있었음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그동안의 실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적은 힘이나마 법무사 업무를 성심껏 수행하고자 하오니 변함없는 지도와 편달, 성원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2002.5.7. 법무사 진영환 올림. 불망초심(不忘初心) 개업할 때의 초심(初心)을 잊지 않기 위해서 매일 아침에 마음을 가다듬고, 9시 20분경 출근하여 열심히 일 을 하고 있지만, 사무실 운영 여건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사무원도 5명에서 4명으로 줄이고, 불요불 급한 비용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안간힘을 쓰면서 세상살이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법무사업계 전체적으로 볼 때에도 등록회원의 격증(2010.10.31. 현재 6,034명), 처리 사건 격감, 수수 료 삭감 요구 등으로 사무실 운영이 어려워 휴업중인 법무사가 약200명, 폐업한 법무사도 2010.4.1.~10.31.(7개 월간) 53명에 달하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소액사건 소송대리권, 성년후견제 입법 등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많은 회원들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스크칼럼 12 法務士 201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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