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법무사 6월호

26 『 』 2012년 6월호 실무 포커스 I 부동산경매 실무 Ⅲ. 운영의 효율화 및 경영전략과 Niche 전략 1. 운영의 효율화 - 경험인력 확보, 저렴한 가격, 토털 서비스 제공 ‘운영의 효율화’란 경쟁업체들과 똑같은 형태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 좀 더 잘한다는 정 도에 불과한 경우를 말한다. 법무사들의 수임사건 대부분이 부동산등기와 법인등기이다 보니 그간 부 동산경매를 등한시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단지 좀 더 잘 한다는 정도로는 경쟁업체 (부동산경매컨설팅, 공인중개사, 무자격 브로커, 개 인)들과 비교해서 우위를 점할 수가 없다. 위임인들 의 욕구(needs)를 잘 파악하여 경쟁업체들보다 더 나은 수익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인적자원의 확보, 저렴한 가격, 토털서비스 제공(부 동산경매 취득, 세무분석, 매매, 임대차, 수익률 분 석) 등을 통해 운영의 효율화를 쾌할 수 있다. 2. 경영전략(Strategy) - 이론과 경험 겸비한 전문능력 차별화 전략 ‘경영전략’이란 똑같은 경쟁업체들보다 더 잘 하 려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안하는 다른 종류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지속가능한 독점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법무사업 계의 구조적인 한계도 있지만, 법무사 자신이 먼저 부동산경매와 관련한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이 뒷받 침된다면 충분히 실현가능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주택 소유욕구가 강해 수요가 탄탄하다, ⑦ 한국 금 융기관의 건전성이 유지되고 있다’이다. 반면, 나머지 3인은 버블붕괴에 대해 반반의견 을 제시하였는데 ‘ ① 인구변화가 유사하나 정책에 따라 차이가 난다, ② 일본의 버블붕괴 시 주택대출 비중이 100% 일본기업들 부동산투기 때문이다, ③ 정치구조의 차이로 대응할 시간이 충분하며, 소 득증가 시 수요가 증가하므로 충분하다’는 진단을 하였다. 일본의 쿠사노 고문은 일본처럼 장기간 폭락 가 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하면서 자녀와 동거하지 않 으려는 노부부(65세 이상을 노인으로 분류)의 경우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 단독세대가 1966년 7%이 었던 것이 1990년에는 23.8%, 1997년 42.8%로 급 속히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향후 탈농촌 현상 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을 낳는다. 노인들은 보 다 편리성을 갖춘 도시로 진출할 것인데, 소득이 없 거나 줄어든 이들 노인들을 위해서는 임대형 주택 을 1/3이상 증가시켜야 하고, 가능하다면 1/2이상 도 좋을 것이라고 본다. 5) 그 외에도 이혼으로 인한 가정해체가 독립가구, 즉 1인 가구수를 무려 20% 정도 증가시켰고, 초혼 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부모와 동거하던 미혼의 자 녀들이 간섭에서 벗어나 직장 근처나 역세권 주변 오피스텔과 원룸, 도시형 생활주택 등으로 이전하 면서 1인 가구수가 대폭 증가하게 되었는데, 2009 년 12월 말 기준으로 무려 300만 가구나 된다. 앞으로 이러한 1인 가구수 증가는 노인과 미혼 남 녀, 이혼 남녀 수의 증가와 맞물려 부동산시장의 수 요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므로 법무사도 이에 맞추어 경매를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과 상담 시에 활용하면 수임에 효과적인 대응전략이 될 것이다. 5) 조성남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2004.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에이지붐 시대 : 고령화 사회의 미래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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