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법무사 8월호

특집 I 협회 신임 주요임원에게 듣는다 ●정보화위원회 운영방안 업무처리 위한 전산기술 개발로 변화에 대응 어느 먹구름에서 비가 내릴지, 언제 어떤 일이 생 길지 알 수 없는 것이 세상일이라고 하는데, 법원의 따사로움에서 벗어나 법무사로 보금자리를 틀고 콩 이야 팥이야를 외쳐대던 본인이 정보화위원회에 몸 을 담고 보니 ‘목 짧은 강아지 겨섬 넘겨다보듯’ 내 분수에 맞지 않는 것을 욕심낸 것은 아닌가 하는 생 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은 인연 따라 가고, 그 인연의 결실을 맺어야 하는 것이 주어진 삶이라면 그것 또한 우리 법무사를 위하는 대의명분에 적합하지 않은가 하 고, 주저 없이 위원장의 소임을 맡게 되었다. 그동안 우리 정보화위원회는 많은 위원들의 노력 과 열성으로 법무사들의 소중한 지지대 역할을 해 왔다. 신임 정보화위원회에서도 이런 위상에 걸맞 게 기존에 연구되었던 성과들을 잘 이어받아 결실 을 맺어가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도 그 과정을 공개하며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가 면서 차질 없이 처리해 갈 것이다. 정보화위원회는 2004년, 빠르게 변모하는 정보 화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지금 우리 사 회는 유비쿼터스 컴퓨팅&네트워크 시대로 눈부시 게 변화해 가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유비쿼터스 기 술은 가정, 의료, 유통, 도시, 에너지, 예술, 종교 등 모든 분야에 접목될 것이다. 현재까지 정보화위원회는 대외적으로 대법원의 전산화 업무에 대응하는데 치중해 왔으나 앞으로는 대법원 외에 법무사업무와 관련된 사회영역에 적극 적으로 대응해 법무사의 업무처리에 있어 새로운 전산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편리성과 업무영 역의 확대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또, 협회와 각 지 방회의 효율적인 정보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 해 새로운 프로그램 사업의 시초를 마련하여 재정 안정화를 꾀하도록 할 것이다. 더불어 정보화위원회가 전산 외 각종 정보의 수 집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제 19대 집행부의 공약사업을 검토해 전산화를 통한 직 역 확대와 법무사 위상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 다. 한편, 현안으로 떠오른 전자등기의 활용 문제와 전자소송의 애로점 타개에 초점을 맞춰 위원회를 꾸 려나갈 것이며, 필요한 범위 내에서 법제연구소, 회 지편집위원회와 긴밀한 상호 협의를 통해 이를 해결 하는 데 모든 수단과 역량을 강구할 계획이다. 12 『 』 2012년 8월호 전자소송접근제한, ‘대법원과협의’에총력 변 금 섭 I 대한법무사협회 정보화위원장 정보화위원회는 협회 홈페이지의 관리와 운영, 회무의 전산화에 관련한 업무, 법무사업무에 관련된 전산관련 정보의 수집과 분석, 전산화 관련 법령 · 제도의 연구를 하고 있다. 2004년 설치된 정보화위원회는 그간 법무사 홈페이지 구축과 관리, 온라인 강의 시스템 구축, 대법원 전자등기 · 소송절차 등에 관한 의견서 제출 등 협회와 법무사 업무 전산화의 기틀을 다져왔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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