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법무사 8월호
자고로 ‘인생이란무엇인가’라는명제는철학이나종교, 많은문학작품으로도 그정답을제시하지는못하고있다. 아마도그답은지구상에존재하는사람의숫자만큼 다양한답이나올수있고, 아예없거나아니면그페르시아왕이생의마지막날에끄덕였다는 “인생은태어나서괴로워하다가결국에죽는다”가정답인지도모른다. 니! 경들은 속히 한 권의 책을 한 마디로 줄여 말하라.” 신하들은 의논 끝에 왕의 귓전에 대고 조용히 이렇게 말 하였다. “인생은 태어나서 괴로워 하다가 결국에 죽는다.” 이 말을 들은 왕은 고개를 끄덕이다 숨을 거두었다는 우 스개 같은 이야기다. 자고로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명제는 철학이 나 종교, 많은 문학작품으로도 그 정답을 제시하지 는 못하고 있다. 아마도 그 답은 지구상에 존재하 는 사람의 숫자만큼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고, 아 예 없거나 아니면 그 페르시아 왕이 생의 마지막 날 에 끄덕였다는 “인생은 태어나서 괴로워 하다가 결 국에 죽는다”가 정답인지도 모른다. 흔히 인생을 ‘고해(苦海)’라 하지만 삶을 부정적 으로만 볼 것이 아니다. 살다보면 비바람의 궂음은 잠시, 따스한 햇살의 맑은 날이 더 많다. 가정의 화 목으로 기쁨을, 이웃과 나눔의 정으로 보람을 느낀 다면 삶은 의미 있고 즐겁다 해야 한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감정의 지배를 받지 않 고 시종일관 평상심을 유지하기란 어렵다. 가정폭 력을 쓰는 사람도 인간이기에 기쁘고 분노하고 슬 퍼하고 즐거운 감정이 없을 수 없지만 감정을 조절 하지 못하고 때와 명분을 잃고 분노를 분출하면 나 와 타인에게 큰 상처를 입게 한다. 푸쉬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슬퍼하 거나 노하지 말라 / 조용히 고통의 날을 견디면 / 언젠가 즐거운 날이 찾아오리니”처럼 조금만 참아 내면 슬픔은 마침내 스쳐 지나가게 된다. ‘백인당중유태화(百忍堂中有泰和)’라 했다. 소중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서로의 마음에 늘 ‘참을 인(忍)’자 를새겨둔다면뒤늦게후회하는일은없을것이다. ▒ 수상 61 월간 『 법무사 』 에서 ‘표지사진’ 을 공모 합니다 대한법무사협회 회지편집위원회 • 제출시기 연중 수시 • 작품내용 정물, 인물, 풍경, 추상 등 게재에 적합한 작품 사진 • 작품형태 1MB 이상의 jpg 파일 • 접수방법 이메일 (kabl@hanmail.net )로만 접수 받습니다. • 고료지급 다른 간행물에 게재되지 않은 작품사진이어야 하며, 채택된 작품은 소정의 고료를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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