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이종수법무사님 (짝~I · 1929년생) 현재 서울동부회 송파지부 장. 서울동부회장을 역임했 다. 수십 년 간 법원에서 근무 한 후 집행관을 거쳐 1989년 사법서사로 개업했으니 24년 경력. 전형적인 개인사무소로 경기가 좋았던 호시절(?洋! 터 서상 최악의 불경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끗끗하게 사 무실을 운영해 오셨다. 힘들기는 하지만, 수십년간의 운영 과 거래처 관리 등을 통해 나름의 고정 고객군을 갖고 있 으며, 법무사업계의 앞날에 대해 진지하고 열정적인 고민 을 갖고 계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노당익장(老當益壯)! 방흥용법무사님 (60세 • 1953년생) 강남지부 역삼동에 사무실 을 두고, 드러나지 않게 실 속 있는 경영을 추구하고 있 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 출신으로, 법무사 개업 25년의 베테랑 특별히 큰 거래처가 어디L는· 질문에 답을 아낀 다. 말수가 적은 편이고, 먼저 주장하고 질문하기보다는 상대의 말을 듣고 어긋나지 않게 화답하는 스타일 한마 디로 전형적인 외유내강(外柔內剛)형! '^성1기'~ '"t `섭'?f~ 1-' 건바 꾸1,11fl-! 화기애애한분위기 속에서 차한잔과함께 첫인사 와 자기소개를 나누고는 곧 자연스럽게 지난 한 해를 회고하며 업계의 다양한 주요 과제에 대한 얘기가 오 고갔다. 그 중에서 먼저 법무사의 사무소 형태에 대 한이야기가떠오른다. 지금은 거의 모두가 개인사무소의 형태로 사업을 영 위하고 있지만, 가능하다면 뜻이 맞는 법무사들끼리 합심하여 합동사무소 또는 합동법인의 형태로 대형화, 전문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진작부터 있어 왔고, 많 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 특히 이종수 법무사님이 소 박종희 법무사님 (48Ail · 1965년생) 시험 11기로 필자와 동기다. 개업 7년차의 조널쥬별물 1인 사무실 경험이 큰 자산이자 영광의 상처. 말 고대로 상담, 작성, 제출 등 모든 사무를 혼자서 처리하면서 그간 보람 있는 사건도 많았고, 벽에 부딪치는 사람과 조직, 규모의 한계를 절감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법무사 업을 하면서도 법무대학원에 진학 해 졸업 했고, 전국여성법무사회 활동에도 성실히 참여하 고 있는, 종합하면 수줍은 여장부(?). 박신영 법무사님 (36세 • 1977년생) 시험 13기로 오늘 만남의 막내. 법무사연수 후 투모로 (Tomolaw) 법무사그룹의 구 성원 법무사로 경력을 시작해, 현재는 인천에서 동료 법 무사와 개인회생 및 파산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 무실 개업 중. 최근 결혼해 안팎으로 바쁘고, 힘들기도 하 고 행복하기도 한 신혼생활 중이다. 상대적으로 경력과 배경이 부족한 신입 법무사들의 대변자로서, 날카롭고도 직접적인 지적과 왕성한 건의를 해주었다. 당찬 신여성! 속된 동부회에서 합동법인의 설립 요건을 완화하자는 법무사법 개정안의 요구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 다. 서울중앙회와 서초포럼 등에서 속칭 법무사로펌’ 의 설립을 시도하고 있음도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연역과 귀납, 합리론과 경험론의 차이랄까, 상대적으로 젊은 여성 법무사 두 분은, 미처 생각하 지 못했던 현실의 무게와 실제의 문제점을 지적해 주 었다. 우선, 변호사업계의 대형 로펌들과 달리, 실제 로 존재하는 법무사합동법 인은 손에 꼽힐 정도(필자 가 속한 합동법인의 구성원이 9명으로, 업계 최대 규 모다)이며, 그마저도 당장에 신규 법무사의 채용 계 획을가진곳은드물다. 대형화, 전문화가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로는 좋지 Iw irJig.g. Jim 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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