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巳 내 수 』 권두언 2013'.:! 711!~ 별빛에취한집시같이 거리를방황하네’’ - 세계 서정시문학의 보편성과 한국 서정시문학의 세계화 김 정 웅 1 문학박사·평론가·세계시문학연구회장 세계 40개국 순회, 세계시문학 심포지엄 필자는 시문학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세계 시인들의 서정시 교류는 인간 정신의 양심을 일깨워 동서남 북 5대양 6대주를 화평하계 하고 인류의 영원함을 가능케 한다는 생각으로 세계 40여 개국을 순회하며 세 계시문학(World―Poetry) 심포지엄 및 세계시인대회를 개최해 왔다. 여러 나라를 순회 심방하면서 그 나라 만의 고유한 정서와 문화예술을 접하기 위해 10~20일간 장기 문학 기행을 하기도 하면서 서정문학의 세 계적 인 보편성과 특수성을 다시금 느끼곤 했다. 이탈리아는 기후와 풍토, 인구 등이 우리 한국과 바슷했다. 우리나라에서 절개의 상징으로 섬기는 늘 푸 른 소나무가 이태리에서는 가로수로 서 있으며, 우리나라 국화로 추앙받는 무궁화가 2, 3백 년 키워 가로수 로 서 있는데, 플라타너스 몸 둘레와 비슷해 마치 한국에 와 있는 느낌을 갖게 했다. 자연 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한 수천 길 협곡,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나 중국의 ‘만리장성’, 장가계와 계림의 기암괴석, 예술지상주 의 프랑스의 ‘몽마르트’, 그리스(올림피아)의 세계 시인대회나 100년 전 불량배가 모여 신생 민주주의 국가를 세운 ‘호주’나 ‘뉴질랜드’ 등 그 나라들만의 고유한 서정성을 느끼면서 이렇게 다양하고 독특한 자연환경과 정 서, 문화를함께 공유할수 있다는 것이 우리 세계인들이 살아가는큰보람이라는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우리 한국의 서정문학도 함께 스며들어 평화로운 세계문화로서 함께 피어나길 바라며, 당시의 감 회들을 기행시의 형태로 나눠 보고자 한다. 신이내린미국의 ‘그랜드재니언’ 천연자원의 색깔/세계 최대의 불가사의/신의 오묘한조화그랜드 캐니언 //신의 궁전 그자체가우주이며 /20억 년에 걸쳐 퇴적한 석회 사암 / 세계 최고의 암석으로 된 역사 / 석회와 진흙의 분자와 / 압력과 수중의 화학 암석으로 굳혔고 / 접근하기 어려운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 / 캐년의 깊이는 콜로라도 강에 의해 깎이었고 / 1 세기 동안 1 인치 깊이와 10인치 넓이로 / 폭풍이 지나갈 때마다 모양이 새로워진다 / 신의 조화없이는 / 그 엄청난 자연의 묘기를 볼 수 없으며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의 축복받은 지역 중국의 꿈틀대는 ‘만리장성’ 끝없는 용허리로 늘어 뺀 / 기상천외의 만리장성 /I 너는 한 마리 거대한 용/ 세계의 불가사의 / 오르기 시작할 때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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