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법무사 12월호

칭•찬•릴•레•이 9번째 칭찬 법무사 이기걸 법무사님은 평생 책을 놓지 않는 ‘독서광’으로 유명합니다. 오늘 제가 칭찬해 드리고자 하는 법무사는 우리 법무사업계의 대 원로이 신 이기걸 법무사(서울동부회)입니다. 이 법무사님과의 인연을 거슬러 가자 니 40여 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가야 하는군요. 1968년 당시 전주법원에서 만 나 법원공무원으로 16년간 한 솥밥을 먹었고, 법무사 개업을 한 후 지금까지 같 은 업계에서 동거동락해 왔습니다. 긴 세월, 제가 지켜봐온 이 법무사님은 40여 년 전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강직하고 정의 감 넘치는 성격도 그렇고,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삶의 자세와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자기관리, 특히 독 서하고 학습하는 걸 좋아해서 칠순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유명한 독서광이기 도 합니다. 언젠가는 마이클 샌들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두 번이나 정독했다고 자랑을 하면서 “사실은 너무 어 려워 두 번을 읽었어.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두 번을 읽었다는 게 중요하잖아”라며 소탈하게 웃 더군요. 얼마 전에는 소설가 최인호가 돌아가자 그가 남긴 유작들도 모두 읽었다면서 “책 읽는 게 지금 도 제일 즐겁다”고 하니 그저 천성이 책벌레인 모양입니다. 이기걸 법무사님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정의와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이 법무사님은 96년에 법무사 개업을 했는데, 특유의 그 깐깐하고 강직한 성격 때문에 개업한 지 2 년 만인 98년, 당시 서울지방회의 윤리위원장을 맡게 되었고, 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우리 법무사업 계의 발전을 위한 여러 공직을 맡아 일해 오셨습니다. 2007~2010년까지는 서울동부회장을 역임하셨고, 2009~2012년까지는 협회 부협회장직을 맡아 지금의 법제연구소나 회지편집위원회, 성년후견지원본부의 설립 등 조직의 체계를 바로세우고 미래를 위한 초석을 놓는 데 큰 기여를 하셨지요. 현재는 한국등기법학회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서울동부지방법원의 조정위원으로서 13년간이 나 변함없이 일하고 계십니다. 이 법무사님은 독실한 크리스천이기도 한데, 아마도 이런 명예나 공익을 소중히 생각하는 태도에는 그 신앙의 힘도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칭찬을 하려면 한정이 없겠지만 지면 관계로 예서 줄이기로 하고, 40년간 테니스로 다져진 건강 체 질이시긴 해도 올 겨울은 많이 춥다니 부디 몸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우리 업계를 위해 변함없는 봉사 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칭찬릴레이 현황> 회지편집위원회 오세완 박태환 기원섭 조태익 윤영복 이성수 유재근 유학봉 이기걸 법무사 유학봉 법무사가 를 이기걸법무사 칭찬합니다! 80 『 』 201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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