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법무사 2월호
73 수상 책임있는삶, 이웃과나누어가지는삶 존경하는 여러분. 새해 새 아침이 밝았다. 지금부 터 펼쳐지는 1년 52주 365일을 어떻게 살고자 하는 가. 필자는 부족하지만 새해를 맞아 세 가지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첫째는 성경이 전하는 사도 바울의 말씀이다. 그 는 세월을 아끼라고 했다. 삶이란 결국 시간과의 대 결이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유용하고 보람 있게 쓰느냐, 못 쓰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결정된 다. 새해에는 매일 매시간 최선을 다해 진실하게 살 면서, 무엇보다도 인생의 날을 계수할 수 있는 지혜 를 가지고 살 수 있었으면 한다. 둘째는 책임 있는 삶을 살자. 인간이 동물과 다 른 것은 자기 삶에 책임을 질 줄 안다는 것이다. 인 간에게 이 책임감이 없다면 동물로 전락하고 말 것 이다. 그러므로 책임 있는 인간으로 산다는 말은 곧 인간답게 산다는 말과 같다. 그리고 인간답다는 말 은 자유를 지닌 존재라는 뜻이다. 신은 인간을 자유로운 존재로 만들었지만, 인간 은 자유를 남용하고 그릇된 것을 탐해 스스로 무책 임한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인간 사 회에는 무책임한 행동, 무책임한 사건들이 횡행하 게 되었고 이런 무책임한 삶은 인간 사회를 온갖 비 극이 들끓는 폭력사회, 어둠의 사회, 윤리와 도덕이 땅에 떨어진 동물 사회로 바꾸어 놓았다. 새해에는 좀 더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 위 대한 공동체, 위대한 사회는 책임 있는 삶, 책임 있 는 인간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 세 번째, 새해에는 나누어 갖는 삶을 살았으면 한 다. 복잡하고 번거롭지만, 인간은 이 세상을 홀로 살지 않고 이웃과 함께, 남과 더불어 일하며 살아가 도록 창조되었다. 이러한 인간구조 속에서 위대하 고 보람되게 살며, 사람답게 사는 방법은 나누어 가 지는 삶을 터득하는 일이라 하겠다. 기쁨을 나누어 가질 때 그 기쁨은 몇 배로 늘어난 다. 슬픔을 나누어 가질 때 그 슬픔은 몇 분의 일로 줄어든다. 소인과 대인의 차이는 백지 한 장의 차이 라고 한다. 위인과 졸장부의 차이도 마찬가지다. 대인과 위인은, 나누어 가지는 삶을 일찍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시간 속에서 영원을 살고, 책임을 다하여 가정과 직장, 사업체 안에서 이웃과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삶을 배워야만 할 것이 다. 왜냐하면 이것이 새 사람의 표적이기 때문이다. 희망찬 새해에는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 에서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지도자들이 선출되어 위 정자들과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법(遵法)과 양심(良心), 정의(正義)와 질서(秩序)를 잘 실천해 나가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하면 우리나라도 부강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세계 선진국 대열 속에서 평화통일과 사회보장제도 가 잘 갖춰져 온 국민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행복 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 희망찬새해에는지방선거가실시된다. 이번선거에서는참신하 고능력있는지도자들이선출되어위정자들과온국민이한마음한뜻 으로 준법(遵法)과 양심(良心), 정의(正義)와 질서(秩序)를 잘 실천해 나가는나라가되었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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