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법무사 4월호

칭•찬•릴•레•이 번째 칭찬 법무사 서정남 법무사님(전라북도회)은 남다른 성실성과 적극성을 가진 ‘신 념가’입니다. 내가 ‘따뜻한 법률복지’ 구현을 위해 성년후견 활동에 참여하면서 훌륭한 분들 을 알게 되어 많은 보람을 느꼈다. 전북 부안읍에서 서민생활 법률가로 일하시는 검찰 출신의 서정남 법무사님을 만난 것도 전문직 후견인 연수를 함께 받은 인연 때문이다. 그는 작은 체구에 다부진 몸매, 겸손하면서도 신념에 찬 말투가 남달랐다. 두 달에 걸쳐 주말마다 진행되는 연수 과정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멀리 변산반도에서 하루 전 올라와 다음날 연수에 참여 했고, 가장 먼저 논현동 ‘법무사 연수원’에 도착해 성실하게 연수를 받았다. 특히 적극적으로 질문과 토론을 하는 모습은 어느 젊은 법무사보다 모범적이었다. 아직 전주법원이나 정읍지원에 성년후견 심판사건이 없어서 서 법무사님도 피후견인과 매칭이 이루어지진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성년후견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따뜻한 후견인 되기’ 자원봉사(pro bono)를 통해 곧 ‘전문직 후견인’이 되어 그만의 멋진 고품격 성년후견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서 법무사님은 목사·시인·심리치료사 등 다방면에 걸쳐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서 법무사님은 목사이기도 하면서 현재 시집 7권과 수필집·설교집 각 1권씩을 펴낸 작가이도 하다. 작년 성 년후견 연수가 끝난 후 나는 뒤늦게 그의 시집과 문집을 읽으며 법무사 서정남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영 화 「검사와 여선생」처럼, 그는 검찰 재직 때나 법무사로 활동할 때나 늘 인간적 사랑으로 사람을 대했던 것이다. 지금도 서 법무사님은 연작시를 쓸 정도로 분출하는 시상(詩想)과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하려는 욕구가 꿈틀 거리고 있다. 서정주 시인이나 여러 평론가들의 평석을 읽으면서 ‘우리 법무사 중에 이런 훌륭한 분도 숨어 있었 구나’ 하고 놀랐다. 2000년 대장암 수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큰 시련을, 45일간이나 단식을 하는 등 정신력으로 이겨내신 점 도 존경스럽다. 그는 오늘도 스베덴보리(E. Swedenborg) 등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하며, 법률가·종교가·심리 치료사·PEN클럽 이사 등 작가로서 성년후견인 후보자로서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금이 가장 젊은 그 에게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빈다. 서정남법무사 엄덕수 법무사가 를 칭찬합니다! 13 <칭찬릴레이 현황> 회지편집위원회 오세완 박태환 기원섭 조태익 윤영복 이성수 유재근 유학봉 이기걸 신흥식 이천교 엄덕수 서정남 법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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