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법무사 6월호
특집 ▶ 법률시장최종개방후법조시장의변화와법무사의과제 상호 본사 소재국 로펌전체 매출액 (달러) 소속변호사 (명) 해외지사 변호사 비율 DLAPiper 영 국 2,440,500,000 4036 65% Baker&McKenzie 미 국 2,419,000,000 4087 84% Skadden,Arps,Slate,Meagher&Flom 미 국 2,210,000,000 1735 18% Clifford Chance 영 국 2,015,000,000 2525 72% Linklaters 영 국 1,895,000,000 2106 61% HerbertSmithFreehills 영 국 1,280,500,000 2058 56% GreenbergTraurig 미 국 1,239,000,000 1699 9% Cleary Gottlieb Steen & Hamilton 미 국 1,131,000,000 1252 49% K&LGates 미 국 1,060,000,000 1720 22% SimpsonThacher&Bartlett 미 국 982,500,000 837 17% Ropes & Gray 미 국 945,000,000 1008 10% PaulHastings 미 국 908,000,000 899 22% McDermott Will & Emery 미 국 851,000,000 1024 15% O'Melveny & Myers 미 국 818,500,000 738 18% SquireSanders 미 국 774,500,000 1257 53% Covington&Burling 미 국 650,000,000 738 15% Sheppard, Mullin, Richter & Hampton 미 국 437,500,000 521 4% McKennaLong&Aldridge 미 국 345,000,000 509 - Cohen & Gresser 미 국 - - - (출처 : 법무부, 아메리칸로이어 2013 The Global 100 및 2013 AM Law 100) 부분 한인 교포 출신의 변호사를 한국사무소 대표 변호사로 내세웠다. 한국 의뢰인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서였다. 일부 교포 출신 대표변호사는 기 자에게 “외국에 있으면 조국의 품이 더 그리워져 애 국심이 남달라진다. 남은 법조인으로서의 삶을 조 국의 기업과 의뢰인들을 위한 봉사에 매진하고 싶 어 왔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활동 범위에 제약이 많은 1~2단계에서 수익 을 내려 무리하기보다 본사에서 오는 한국 관련 업 무를 국내 로펌들에 나눠주며 자신들이 한국 법조 계의 협력자이자 동반자라는 인식을 심는 데도 많 은 노력을 기울였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당시 전국적으로 벌 어졌던 금 모으기 운동 등 ‘애국심’이 남다른 한국 소비자를 상대로 초반부터 공격적 마케팅을 펼쳤다 가는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역풍을 맞기 십상이라 는 상황 분석도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외국로펌들은 법률시장 최종개방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는 관련 입법의 개선 작업에 촉 각을 곤두세우며 자신들만의 연합체를 꾸려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사뭇 다른 모습을 보 이고 있다. 조인트 벤처의 지분율 등 핵심 쟁점에 대한 법무부와 국내 로펌업계의 기조를 정면 비판 하며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태세다. A사 한국사무소 대표변호사의 말을 어디까지 참 고하고, 어느 부분은 버려야 하는 것인지 고민인 이 유다. 한국 법률시장은 2016년 7월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에 이어 2017년 3월에는 미국에도 최 종개방된다. 영국과 미국 로펌은 세계 100대 로펌 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세계 법률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이미 19개사가 한국사무소를 내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래에서는 법률시장 개방 현황과 국내로펌 등 변호사업계의 대응 방식을 살펴보고 법무사업계가 참고해야 할 사항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 안들은 어떤 것이 있을지 살펴본다. ▶ 한국에 진출한 주요 외국로펌 『 』 2014년 6월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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