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법무사 5월호

75 『 법무사 』 2015 년 5월호 히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필자의 체험이다. 필자는 극심한 디스크(정상인은 그 간격이 15mm이 나 필자는 4mm로 좁아져 있음, 그리고 제11번 흉추 체 전상부가 30% 찌부러져 있음)와 척추관 협착증, 척 추분리증을 모두 겪은 사람이기 때문에 이 또한 운동 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증할 수 있다. 중력은줄여주고,근육은키워주고! 그러면지금부터필자를허리통증의고통으로부터해 방시켜 준 ‘허리튼튼 운동법’을 소개해 본다. 사실 모든 진리는단순하듯이운동법또한매우단순하다. 너무단 순해서 헛웃음이 날 정도다. 이런 단순한 것을 모르고, 그오랜시간을고통속에헤매고다녔으니말이다. 필자는 아래와 같은 ‘허리튼튼 운동법’을 5년 째 전파 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필자와 같은 산증인을 보면 서도이운동법을잘실천하지못한다. 그래서원인을제 대로아는것도중요하지만, 실천이가장중요하다. 매일 밥을 먹지만 돌아서면 또 배가 고프듯이 운동 도 마찬가지다. 매일 삼시세끼를 먹듯이 꾸준히 해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고질적인 허리 병에서 벗어나 건 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법무사건강시대 ‌ 중력 줄이기 – ‌ 철봉에 매달리기, 거꾸로 매달리기, 평행봉 운동 허리병의 원인이 바로 ‘중력’이라는 점에서 중력의 하중을 덜 받는 자세와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허 리튼튼 운동에서 반중력 운동으로 권하는 것은 철봉·평행봉에 매달리기와 거꾸로 매달리기다. 철봉에 매달려 있으면 중력에 의해 앞뒤로 밀리거나 눌린 허리뼈가 죽 펴지면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철봉 매달리기는 팔 힘이 필요해 오래하기가 힘들다. 대신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거꾸로 매달리기’다. 이 운동은 헬스클럽을 찾아 ‘거꾸리’같은 기구에 매달리지 않아도, 동네공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윗몸일으키기 기구에 상체는 아래로, 하체는 위로 해서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이 상 태에서 윗몸 일으키기까지 하면 허리근육도 단련시킬 수 있다). 평행봉 운동은 철봉에 매달리듯이 평행봉에 매달리는 것에서 시작해 평행봉에 거꾸로 매달리거나 평행봉에 거꾸로 매달려 윗몸 일으키기 등을 하는 단계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마지막 단계는 초보자가 하기는 무리이므로 권하지는 않는 다. 초보자는 반듯이 누워 두 다리를 동시에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만 반복해도 단순한 반중력 운동뿐 아니라 허리근 육까지 단련시킬 수 있다. 허리근육 단련하기 – ‌ 걷기·달리기, 등산, 자전거타기 허리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것을 기대했다면, 아마 운동으로 허리 병을 고쳐 본 경험이 없는 분일 게다. 사람들은 요가동작과 같은 난해한 운동들이 허리운동에 좋을 거라고 생각하 겠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필자는 그런 요가로 인해 허리가 더 나빠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허리근육을 키우는 데 가장 좋은 운동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아주 평범하고 단순한 걷기, 달리기, 등산하기, 자전거타기 등이다. 특히 필자처럼 ‘척추전방전위증’에는 경사진 산을 올라가는 등산이 허리뼈를 뒤로 밀리게 해서 제자리를 찾게 해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매일 1~2시간씩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주말이면 가까운 산에 3시간 정 도 오른다. 허리가 아픈데 어떻게 산에 오르나 하지만, 그것은 생각일 뿐 아파도 견디며 산을 타다 보면 어느새 허리 통 증이 사라진다. 허리튼튼운동법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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