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법무사 8월호

72 ▶건강한장수,평소생활관리가관건 인간은 오래 살기 위해 건강하기보다는 사는 날 동 안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미 선진국 과 우리나라에서도 ‘장수의 재앙’이란 제하의 논문과 기사를 많이 보게 된다. 건강하지도 못하면서 생명만 연장해 국가와 자식들에게 막대한 부담을 주는 것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자아내는 지구적 분위기를 말하 는 것이다.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를 생활 화 할 필요가 있다. 건강을 위한 생활방식으로 변화하 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자연히 ‘운동의 생활화’로 귀 결될 것이고, 운동이 생활화되면 자연히 스트레스가 해소됨으로써 매일 건강하게 되고 수명도 당연히 길어 질 것이다. 수명은 창조주의 소관이지만 건강관리는 필수다. 건 강관리를 통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외형적으로 아 무리 건강해 보여도 수많은 혈관, 장기, 순환기, 신진대 사 등 신체상에 문제가 생기면 건강악화의 길로 가게 된다. 어느 신체 부위는 튼튼한데 어느 부위는 너무 약해 서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건강하려면 신체 전체의 건 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치매 등 대부분의 건강 문제 들이 이제는 연령과 무관하게 빈발하고 있어서 젊어서 부터 건강관리를 해야 하고, 현재의 건강관리 10년이 이 후 10년의 건강을 보장한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필자는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이 지대해서 그간 법무 사의 하루 일상에 맞는 나름대로의 ‘생활 속 건강법’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동료 법무사들에게도 이를 소개 하고 함께 나누고자 한다. ▶건강의기본원칙-규칙적이고바른생활 진시황은 ‘불노불사(不老不死)’를 위해 막대한 인적자 원과 재정을 투입해 불로초 불사약을 구해보려 했으나 허사였다. 그는 수은이 광물질이면서도 액체로 되어 있 는 것에 감탄하며 ‘불노장생(不老長生)’의 특효약이 될 것이라 생각해 수은 목욕을 했지만, 오히려 수은중독으 로수명이짧아져 50세에사망하고말았다고한다. 북한의 김일성도 건강 장수를 꿈꾸며 전문가들을 동 원해 장수 연구를 했다. 각종 산해진미와 자신의 체질 연구를 통해 체질에 맞는 과일과 야채 등을 먹었고, 젊 은 처녀의 피를 수혈받기도 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너 무 자주 수혈을 받아 혈액형이 A형에서 AB형으로 바뀌 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떠돈다. 하지만 현대의 절대 권력자였던그역시기대만큼장수를하지는못했다. 현대 IT업계의 대부로 추앙받던 스티브 잡스는 중병 에 걸리자 첨단과학의 첨병에 있던 사람임에도 불구하 고, 정통 치료법이 아닌 대체의학을 선택해 치료하다가 자기 수한을 다 하지 못하고 결국 병사했다. 이런 것을 보면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바 른 식사, 바른 대소변과 숙면, 바른 생활방식이 기본이 생활속건강법(1) 법무사건강시대 ‘항문조이기’ 10년, 전립선질환완치! 임 승 완 법무사(서울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