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법무사 8월호

73 『 법무사 』 2015 년 8 월호 고, 이 기본을 지키는 생활이 근본 원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건강에는 학문과 같이 지름길이 없다고 본다. 건물을 지을 때 기초부터 다지고 차근차근 그 위에 건 물을 짓는 것처럼 하루하루 생활 속에서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야 하며,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적시에 정 통 의료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만일 중병 진단을 받았다면 권위 있는 여러 병원에 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의사들의 오 진율이 높고,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귀한 생명을 잃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취침및기상시간의건강관리 1) 규칙적인 취침과 기상 필자는 대체로 오후 10시(22:00)면 잠자리에 들고 오전 4시 30분이면 기상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지키고 있다. 일어날 때는 미적거리지 않고 군대에서처럼 바로 일어난다. 하루 생활에서 잠자는 시간은 다소 변동이 있더라도, 기상시간은 자신과의 약속으로 일정한 시간 을 꼭 지키는 것이 좋다. 보통 사람들은 아침형 인간을 선호하지만, 생래적으로 아침형이 아닌 사람도 많으므 로 억지로 일찍 일어나기보다는 그런 중에 일찍 일어나 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문명국가인 캐나다 국민의 평균수명이 60대 초반이 던 때가 있었다. 왜 그런지 연구를 해보니 직장생활을 하다 60세에 퇴직한 사람들이 이제야 한 번 마음대로 자보자며 마음의 브레이크를 풀고 정오까지 자고 늦게 일어나는 등 불규칙한 생활방식을 한 때문이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창조주가 입력한 생체리듬이 있 는데, 방종한 생활로 이 생체리듬이 무너지면서 식욕 저하, 게으름, 운동 부족, 질병이 찾아왔고, 결국 수명 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이를 바로잡기 위해 아침 기상시간에 전화벨을 울려주고, 전화벨이 울리면 반드시 일어나는 것을 생활화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국민 캠페인을 벌였다. 그 결과 평균수명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2) 기상 후 물 한 컵 마시기 필자는 기상 후에 신선한 물을 1컵 정도 마신다. 기 상해서 마시는 물은 피를 맑게 해주고 신장과 췌장 기 능을 활성화시킨다. 이때는 취침 전에 물병을 침대 곁에 미리가져다놓고먹으면물이실내온도와같아져좋다. 한방에서는 찬물과 더운물의 비율을 5:5로 섞어먹는 것을 권하는데, 찬물을 마시면 위에 부담을 주고 소화 기능에도 지장을 준다. 특히 여름철에 찬 음료수만 계 속마시다보면건강이나빠지고식욕도떨어진다. 3) 복식호흡 기상 후에는 머리를 베개에 댄 상태에서 두 손을 깍 지 끼어 머리 뒤를 감싸고 두 다리를 뻗었다가 가슴 쪽 으로 잡아당기는 운동을 2백 번 정도 한다. 이 운동은 숨을 깊게 들여 마시는 운동으로 산소 공급과 배꼽 밑 4㎝ 지점의 단전에 힘이 모아지면서 음성이 우렁차지고 복부의 비만을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다. 사람은 태어나 유아기에는 복식호흡을 하는데 나이 가 들수록 숨이 위로 올라온다고 한다. 그러다 사망할 때는 숨이 턱에 닿아 헐떡이는 현상이 온다. 얕은 호흡 은 산소공급을 깊게 하지 못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 다. 늙으면 숨이 목까지 올라오는데 이를 낮추는 것이 건강과 직결된다. 그래서 호흡을 깊게 하는 훈련이 필 요하고, 코로 호흡하는 것이 수명에 도움이 된다. 4) 항문 조이기와 단전호흡 다음으로는 항문 조이기와 단전호흡을 40회 정도 한다. 1회에 심호흡으로 단전에까지 들이마신 후 멈추 고, 동시에 두 손을 불끈 쥐어 항문을 조인 후 10초 간 멈춘다. 이 운동은 ‘항문’이라고 하는 말초신경 부분의 법무사건강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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