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법무사 9월호

74 ▶일상의먹거리섭생법 나이가 들면 술이나 담 배, 화투 등은 피하는 게 좋 다. 화투나 바둑을 두면 몸 을 움직이지 않고 장시간 앉 아만 있게 되어 멀쩡하던 사 람도 당뇨가 올 수 있다. 장 시간 앉아 있어야만 한다면, 2시간마다 일어나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과자, 음료수, 커피 등은 가급적 소량으로 줄이고, 되도록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사이다·콜라같 은 탄산음료는 위벽을 헐게 하고 칼슘 성분을 체외로 배출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좋지 않다. 또, 각종 음료수에는 마실 때마다 체내에 축적되는 인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고, 굳이 마셔야 한다면 식후 공복상태에서 소량 마시는 것이 좋다. 식 사 후 과일 등의 후식을 바로 먹으면 열량이 더해져 당 수치를 올릴 수 있으므로, 후식은 식후 30분에서 1시 간 후 먹는 것이 좋다. 당에 대한 우려나 관리를 해야 할 사람들은 현미식 (싹이 난 현미식은 씹기에 좋음)을 하되, 물이 되어 달 게 느껴질 때까지 오래오래 꼭꼭 씹어 먹는다. 잘 씹지 않으면 현미식을 하다가 영양실조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당뇨가 있는 분들은 식사를 15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무른 음식보다는 딱딱하고 씹어야 하는 반찬이 치 아를 튼튼하게 하므로, 생선의 뼈는 발라내지 말고 되 도록 씹어 먹는다. 과학자들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식사할 때 처음 5 분 정도는 탄수화물보다 채소나 소화가 늦게 되는 것 으로 씹어서 먹고, 관례와는 다르게 반찬-밥, 반찬-밥 순으로 먹을 때 당 수치가 낮아져 좋다고 한다. 가급적 이면 염분이 적은 반찬을 먹고, 절임 등의 짠 반찬은 피하는 것이 혈압과 당 조절에 좋은 것은 물론이다. 식사중에는되도록물을먹지않는것이좋고, 식후에 는 2시간 후, 식전에는 1시간 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아 침과 저녁 식사 후에는 배꼽 주변을 시계방향으로 최소 50회이상문질러주면장운동에좋고, 변비가있을때는 취침전 200회정도문질러주면배변에도움이된다. ▶간단한장수운동법 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앉는 법이 없다. 항상 서 서 가시가 돋아있는 둥근 호 두 모양의 손 운동 기구를 손 바닥 사이에 놓고 끊임없이 굴리는 운동을 한다. 박수만 쳐도 혈액순환 등에 도움이 되는데, 이 운동은 손바닥 자극으로 피부미용과 혈액 순환에 좋고, 손·팔 저림의 치유에도 도움이 된다. 사무실에 출근한 후에도 앉지 말고 1시간 이상을 서 생활속건강법(2) 법무사건강시대 반찬먼저먹는식사법, 혈당관리에효과 임 승 완 법무사(서울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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