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법무사 9월호
75 『 법무사 』 2015 년 9 월호 서 지내면 좋다. 출퇴근 2시간을 합쳐 하루에 3시간 이 상을 서서 보내면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 서 있을 때는 11자로 어깨넓이 정도로 서되, 한 쪽으로 무게가 쏠리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다. 부득이 앉아야 할 경우 에는 발을 11자로 반듯하게 놓고, 다리를 꼬지 않는 것 이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직각부분에 히프를 꼭 끼게 하여 몸이 직각이 되도록 앉는 것이 좋으며, 배를 내밀고 비 스듬히 앉아 있으면 복부가 튀어나와 복부비만을 부추 기므로 좋지 않다. 입 속의 벽, 잇몸에서 상시 분비되는 침은 치료의 효 력을 가진 각종 효소가 들어있어 침을 삼키는 것이 곧 보약을 먹는 것과 같다. 혀로 치아 밖의 둘레를 시계방 향으로, 그 반대로, 또, 치아 안쪽 잇몸을 동일하게 각 12회 정도씩 돌린 후, 침이 나오면 삼키는 운동을 수시 로 하면 건강에 좋다. ▶식사후양치하는법 양치질은 식사 후 3분 내 하루 세 번 하는 것이 좋고, 수직방향과 둥글게 굴리면서 닦는 것을 입 속 부위별로 8 번 정도 한다. 기계 양치질은 치아의 상아질을 손상시키는 주범이므로 삼간다. 또, 치과의사 권유라며 쉽게 발치하 는 경우가 있는데 좋지 않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상아 질은 한 번 손상되거나 발치한 후에는 돈으로도 살 수 없으니주의해야한다. 양치 후에는 칫솔의 물기를 제거하고, 식초 몇 방울 을 떨어뜨리거나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에 보관한 다.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양치질 후 물 기 있는 상태로 칫솔을 상온에 두면 세균 번식의 최적 의 환경이 되어 양변기보다 2백배나 많은 세균이 번식 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비타민등약물복용법 비타민 등 영양제를 하루 세 번, 한 주먹씩 먹거나 소 아용 마이신을 하루 1알씩 복용하는 분들이 있다. 영 양제 과다복용은 간 손상 과 기능 약화를 가져올 수 있고, 마이신 과잉 복용은 혹시라도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 지혈이 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떤 것이든 약물의 장기복용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 하는 것이 좋으며, 검증이 안 된 대체의학들은 신중하 게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를 이것저것 다량으로 복용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가시오가피, 각종 건강식품, 홍삼정, 영양제 등도 맞지 않는 체질은 아무런 효험이 없다. 좋은 것도 지나 치면 건강에 해롭다. ▶생활건강법의철학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 린다 한들 누구나 죽으면 썩어 흙으로 돌아가기 마 련이다. 빈 몸으로 왔다 빈 몸으로 가는 인생,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늘 생명 을 배려하고, 어려운 이들을 도우며 살아가는 철학을 가질 때, 마음이 건강해지고 그 그림자인 몸도 따라 건 강해진다. 통계적으로도 남을 배려하고 돕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장수한다고 한다. 건강을 위해 특별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일이나,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매일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 체질에 맞게 적당하게 정기적으로 꾸준히 운동 하는 것이다. 이러한 ‘운동의 생활화’를 통해 우리 모두 삶의 행복과 장수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법무사건강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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