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법무사 1월호

얼마 전에 저희 회사가 조경관리 용역을 맡은 한 아파트의 나무가 무슨 이유 때문인지 말라죽는, ‘고사목’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조경관리 업무를 정상적으로 했기 때문에 고사목에 대한 책임은 없다고 했지만, 관리사무소 쪽에서는 무조건 저희 회사의 잘못이라며 용역비를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고사목 발생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분야라, 여러 법률전문가에게 상담해 보았지만 답을 제대로 해 주지 못했고, 적당히 합의 보고 손해를 감수하는 수밖에 없다는 조언뿐이었습니다. 고민하다 같은 안양지역의 ㅈ법무사 님을 소개받고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ㅈ법무사 님은 조경관리 분야와 고사목에 관한 전문서적까지 꼼꼼히 찾아보시더니 “귀사가 책임질 사안이 아니다.”라고 명확한 답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비로소 확신을 가지고 ㅈ법무사 님의 도움을 받아 ‘나 홀로 소송’을 진행했고, 결국 원만히 분쟁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분야의 문외한인데도 전공이 아닌 분야까지 세심히 공부해서 법적 논거를 마련해 주신 ㅈ법무사 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분쟁을 계기로 저희 회사도 억울하게 무조건 책임을 지는 관행을 반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난 법무사 99 * (주)태영 김정회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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