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기품 있는 금가루 아이스와인 “골든 그레이스” GOLDEN GRACE 계절의 여왕 5월의 어느 날, 이법이 소속된 지회에서 법원 간부들과 조촐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장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금가루가 들어 있는 호주산 아이스와인 ‘골든 그 레이스’를 준비해 테이블에 올렸다. 아이스와인은 추운 겨울이 될 때까지 포도를 수확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온도가 영하 8~10도 정도 떨어질 때, 언 포 도 알갱이만 골라서 직접 손으로 수확해 양조장으로 옮긴 다 음,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은 약간의 당분만이 조금 흘러나 오도록 압착해 특별히 높은 당도로 만든 와인이다. 아이스와인은 언 포도알이 녹기 전에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따야 하는 만큼 그 제조 과정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 ‘사랑과 인내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와인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귀한 와인이라 병의 크기도 750ml의 반인 375ml에 불과하다. ‘골든 그레이스’는 그런 아이스와인에 금가루까지 넣어 더욱 특별하고 기품이 넘친다. 간담회에 참석한 분들도 와인에 금가 루가 들어 있다며 모두 신기한 듯 즐거워했다. ‘골든 그레이스’ 덕분에 법원과의 업무 협조가 더욱 원활해질 것 같다. 역시 사 람은 금을 좋아하나 보다~! 이태근 법무사(경기중앙회) / 본지 편집위원 생활의 맛 • 좌충우돌 와인 습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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