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법무사 6월호
88 기품 있는 금가루 아이스와인 “골든 그레이스” GOLDEN GRACE 계절의 여왕 5월의 어느 날, 이법이 소속된 지회에서 법원 간부들과 조촐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장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금가루가 들어 있는 호주산 아이스와인 ‘골든 그 레이스’를 준비해 테이블에 올렸다. 아이스와인은 추운 겨울이 될 때까지 포도를 수확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온도가 영하 8~10도 정도 떨어질 때, 언 포 도 알갱이만 골라서 직접 손으로 수확해 양조장으로 옮긴 다 음,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은 약간의 당분만이 조금 흘러나 오도록 압착해 특별히 높은 당도로 만든 와인이다. 아이스와인은 언 포도알이 녹기 전에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따야 하는 만큼 그 제조 과정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 ‘사랑과 인내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와인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귀한 와인이라 병의 크기도 750ml의 반인 375ml에 불과하다. ‘골든 그레이스’는 그런 아이스와인에 금가루까지 넣어 더욱 특별하고 기품이 넘친다. 간담회에 참석한 분들도 와인에 금가 루가 들어 있다며 모두 신기한 듯 즐거워했다. ‘골든 그레이스’ 덕분에 법원과의 업무 협조가 더욱 원활해질 것 같다. 역시 사 람은 금을 좋아하나 보다~! 이태근 법무사(경기중앙회) / 본지 편집위원 생활의 맛 • 좌충우돌 와인 습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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