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법무사 7월호

문화의 멋 • 사진에 담은 이야기 소래습지생태공원의일출 새벽, 땅안개, 삘기꽃밭 달빛이채가시지않은소래습지생태공원의새벽은황홀했다. 하얗게피어난삘기꽃밭을이리저리옮겨다니며피어오르는땅안개가 꿈결같이신비로운아침풍경을선사한다. 푸릇푸릇밝아오는신새벽, 어스름한여명빛에물드는이국적인풍차의모습도환상적이다. 그옛날천일염을만들던폐염전의성공적인변신이다. 주경보다더섬세하고아름다운일출은그야말로신의영역이다. 어찌이런풍경을두고만볼것인가. 소래습지를감싸는황홀한일출의기운을사진에담아전한다. 윤민식 법무사(서울중앙회)·사진작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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