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법무사 12월호

82 『전원생활 촌 테크』 등 문화의 멋 • 시야가 트이는 책 읽기 시골 텃새 극복법 등 친절한 코치 연세 좀 있으신 법무사님들 중에는 아무래도 귀농이나 귀 촌에 관심 있는 분들이 꽤 있지 않을까 싶어 그 분야의 좋은 책을 두 권 골랐다. 『전원생활 촌 테크』의 저자 박인호는 서울 의 유명 경제신문사의 잘나가던 부장(데스크)이었다. 그런 그 가 2010년 홀연히 사표를 던지고 강원도 홍천의 산골로 식솔 들을 이끌고 떠나 버렸다. 홍천에서 농부로 안착한 저자는 기자로서의 경력을 살려 도시인들에게 메시지를 던지기 시작했다. ‘자연과 소통하는 이는 진정한 자연인이자 자유인이다. 물질과 욕심으로 점철 된 도시를 내려놓기만 하면 누구나 자연인이 될 수 있다.’, ‘농 업은 생명을 다루는 산업이요, 농부는 생명을 가꾸는 시인이 라는 마음을 견지하자. 그래야 농사를 통해서도 자연의 축복 을 제대로 향유할 수 있게 된다.’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자연과 하나 되어 교감하는 자연인, 생명을 가꾸는 농부의 길 을 줄곧 강조’하는 ‘귀농과 정착의 과정’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4년, 귀농귀촌 인구는 전년보다 37.5%나 급증 한 4만 4586가구에 이르렀는데 2015년에는 이를 뛰어넘어 또다시 사상 최대기록을 세웠다. 도시를 떠나 농촌으로 향하 는 발걸음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목가적인 전원 생활부터 성공 귀농까지, 그 동기와 목적 또한 다양하다. 전원 생활 7년 차인 나는 지금도 여전히 ‘자연인 농부’를 꿈꾸며 산 다. 그래서 행복하다. 가급적 많은 이가 이 행복한 꿈을 함께 꾸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바람이 책으로 엮어진 것이다. 모두 7장인데 각 장의 제목만 살펴도 이 책이 담고 있을 ‘정보’들이 손에 잡힌다. 1장은 귀농귀촌을 원하는 사람들을 최보기 북 칼럼니스트 구로꿈나무어린이도서관장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실속 안내서 전원생활에도 전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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