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법무사 1월호
91 법무사 2017년 1월호 김재한 지음ㅣ아마존의나비ㅣ316쪽 미타니 고지 지음ㅣ전경아 옮김ㅣ더난출판ㅣ 452쪽 패트릭 터커 지음ㅣ이은경 옮김ㅣ와이즈베리ㅣ 400쪽 『세상을 바꾼 비즈니스 모델 70』 15세기 이탈리아 도시국가 피렌체를 지배했던 메 디치 가문의 시작은 대금결제의 공간을 극복하는 ‘환 전’과 교황청의 막대한 자금을 관리하는 뱅크의 영감 (Insperation)에서 시작됐다. 17세기 일본의 포목상 미쓰 이 에치고야 역시 ‘환전’이라는 신기루와 에도막부의 자 금 관리가 출발점이었다. 사람들의 생각이란 시공간을 넘어 대개 거기서 거기임 이 증명된다. 싸전 두 집이 있다. 모두 배달을 하는데 한 집은 카드 결제기를 가지고 다닌다. 한 집은 주인이 나이 가 많아서 그런지 현금밖에 안 받는다. 대부분 치킨집 역 시 모바일 카드 결제를 받는데 특정한 한 집은 현금만 고 집한다. 이유를 물으면 ‘모바일 카드 결제기가 고장 났다’ 고 둘러댄다. 아마도 이 주인은 신용카드 수수료에서 자 신만의 ‘혁신적 수익 모델’을 찾은 것으로 짐작된다. 고객들은 어느 집에다 주로 주문하게 될까? 큰 사업이 든 작은 사업이든 ‘영감과 혁신’은 필수다. 『네이키드 퓨처』 ‘변하나, 변하나’ 하고 있을 때 세상은 이미 저만치 변 해있다. ‘변한다, 변한다’ 하면 어떻게 변하는지 빨리 알 아보는 사람이 승자다. 세상 사람은 변화를 주도하는 사 람, 변화에 재빨리 편승하는 사람, 도대체 무슨 일이 벌 어지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 이렇게 셋으로 나뉜다.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란 우리가 활용하는 모든 사물들에 인터넷이 결합됨으로써 그것들이 훨씬 똑똑해지는 것을 말한다. 도시의 빌딩과 거리 전체가 컴 퓨터로 무장되는 ‘유비쿼터스’보다 진화된 단계라고 이해 하면 쉬울 것이다. 사물인터넷의 기반은 당연히 이보다 앞서 이슈화됐던 ‘빅데이터’다. 사물인터넷은 사람들의 현재에 무지막지한 편의를 제 공하는 것은 물론 미래 행동을 예측까지 한다는 놀라운 현실을 부른다는 것인데, 이 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도 처의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들이 지금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지 샅샅이 훑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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