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법무사 2월호

7 법무사 2017년 2월호 한강 채빙(1957) 1950년대만 해도 한강에서 얼음을 채취해 빙고(氷庫) 에 저장했다가 여름에 사용했다. 사람들이 사각형으로 반듯하게 얼음을 자르고 갈고리로 집어 채취하는 장면. 한강의 겨울 낚시(1976) 영하 10도까지 기온이 내려가 얼어붙은 한강에 낚시꾼 들이 모여 얼음을 깨고 낚시를 즐기고 있다. 40년 전에 도 한강은 시민들의 생활터전이자 문화공간이었다. 진부령의 우편배달부(1979) 폭설이 내린 진부령 눈길을 뚫고 편지를 배달하는 우편 배달부. 편지를 받고 기뻐하는 주민의 모습에서 사람 사는 따스한 정이 느껴진다. 서울역 제설작업(1969) 폭설이 내린 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역무원 들이 역 앞에서 제설작업에 열심이다. 현재처럼 재건축 하기 전 고풍스러운 서울역사의 모습이 정겹다. 경복궁에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1975) 지금과 달리 70년대만 해도 스케이트가 겨울스포츠로 큰 인기를 누렸다.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경복궁에서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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